1997-11-11 11:17

[ 3대항로 동향 - 신규 선박투입으로 트랜짓타임단축 ]

선대대형화로 선복량 증가

최근 선사들은 경영합리화등을 이유로 선사간 합병, 얼라이언스 개편, 스페
이스 교환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비용절감을 이룩함과 동시에 서비스질제고
를 위해 노력하면서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세계의 대형 컨
테이너선사들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건조등 지난 2년반에 필적하는 양의
선박이 건조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CONTAINER AGE가 정리한 세계 3대기간항로의 서비스개편상황을
요약정리하여 이들 항로의 최근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극동/북미항로>
이 항로는 극동/북미서안, 극동/북미동안(세계일주 서비스, 진자서비스도
포함한다)의 2대항로에서 구성되고 있으며, 96년 11월1일시점의 취항선복량
은 극동/북미서안항로가 302척 94만2천4백22TEU이다. 한편, 극동/북미동안
항로는 1백12척 34만7천6백33TEU이며 척수는 감소했지만 선복량은 조금 증
가했다. 이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극동/북미항로의 선대대형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복計上분을 제외한 결과, 실질적인 극동/북미항로
의 취항선복량은 3백22척 1백3천7백92TEU이다. 즉, 극동/북미서안 전용선박
은 2백10척 65만6천1백59TEU, 극동/북미서안 전용선박은 20척 6만1천3백70T
EU이다. 각 항로의 특징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 얼라이언스는 극동/북미서안서비스에서 센다이직접기항을 개시.
최단 트랜짓 타임은 센다이로부터 로스앤젤레스까지 8일, 상해에서 센다이
까지가 7일간이다. 또한 5월부터 그랜드 얼라이언스에 P&O가 참가, 2천6백
∼3천4백TEU급 선박 38척으로 북미항로 5개루트체제가 시작됐다.

▶에버그린은 5척 시리즈로 건조중인 오버파나막스급(5천3백50TEU)컨테이너
선의 제1선인 에버 울트라가 6월에, 곧이어 에버 유나이티드와 에버 유니즌
이 각각 9월과 12월에 준공되어 7척으로 운항하고 있는 태평양항로에 취항
했다. 건조중인 5척과 교체되면 동항로는 라운드일수가 42일에서 35일로 단
축된다. 또한 97년12월부터 새롭게 대만·홍콩·한국/북미서안항로에서 2천
7백28TEU급선 6척에 의한 위클리서비스를 개시. 여기에 동반하여 기존의 싱
가포르·홍콩/북미서안(PSW) 서비스는 중단하게 된다.

▶시랜드와 머스크는 6월부터 서비스를 개편. 북미동·서안/극동항로는 현
행 싱가포르 환적에서 홍콩환적으로 변경, 미국동안 경유로 구주까지 연항
하여 구주/북미동·서안/극동항로로 했다. 또한 새롭게 수에즈경유의 극동/
북미동안서비스를 개시.

▶현대는 종래의 4천4백TEU급 선박 6척(42일라운드)을, 건조중인 5천5백TEU
급 대형선으로 96년 6월부터 순차로 대체하고 있어 9월에는 5천5백TEU급 5
척으로 통일, 35일 라운드로 했다. 또한 10월에 신설된 2천8백TEU급 선박6
척에 의한 아시아/북미서안서비스(PSWⅢ)의 서항에서 97년 1월부터 새롭게
일본기항을 개시. PNW서비스에서는 1천8백TEU급선박 5척을 아시아/구주항로
에 취항하고 있던 3천6백TEU급으로 재배치하여, 북미서안항로의 충실을 도
모하고 있다.

▶COSCO는 6척시리즈로 건조하고 있는 5천2백50TEU급 선박의 제1선이 97년1
월부터 북미서안항로에 취항. 동선의 특징은 북미에서의 수요가 많아 리퍼
플러그를 1천2유니트로 많이 장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함께, 중국·일
본/PSW와, 홍콩·일본/PSW·PNW의 서비스를 개편, 후자에 대형선을 순차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은 5천3백TEU급 선박 5척 시리즈를 북미 PSW항로에 취항시키고, 북미
PNW항로에서도 4천24TEU급 신조선을 97년 1월부터 순차투입.

<극동/구주·지중해항로>
이 항로는 극동/구주항로 및 극동/지중해항로(세게일주서비스, 진자서비스
도 포함한다)의 2개항로로 구성되어 있다. 1996년 11월1일시점의 취항선복
량은 극동/구주항로가 2백63척 82만7천6백60TEU였다. 한편, 극동/지중해항
로에는 총46만1천2백31TEU, 1백99척의 선박들이 취항하고 있어 대폭적으로
신장됐다. 중복하여 計上되고 있는 취항선을 빼면 실질적인 극동/구주·지
중해항로의 모든 취항선복량은 3백55척 1백1만7천3백70TEU으로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즉 극동/지중해 전용선박은 92척 18만9천7백10TEU, 극동/구
주 전용취항선박은 1백56척 55만6천1백39TEU. 96년중반시점으로 구주항로·
지중해항로의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 얼라이언스는 96년 5월부터 3천6백∼4천7백TEU급 34척을 투입하여
일본 환적 2루프, 극동환적 2루프인 정요일 위클리 배선을 실시했다. 내역
은 NYK, P&O가 각 9척, 하팍, NOL이 각 8척이다.

▶현대는 지난 5월에 시랜드와의 제휴가 끝나, 노라시아/MSC그룹과 상호 슬
롯 교환을 개시. 현대의 극동/구주서비스에는 기존의 3천16TEU급 선박8척에
다가 추가로 북미항로에 취항하고 있던 4천4백TEU급 6척과, 5천5백TEU급 2
척의 신조선을 투입, 10월부터 구주에서는 새롭게 르아브르기항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CMA는 3천3백∼3천6백TEU급 선박 10척으로 실시해왔던 서비스에 4천TEU급
신조선 시리즈를 대체투입하여 스페이스를 확대, 또한 고속화와 척수 합리
화로 라운드 일수를 빠르게 단축한 서비스 체제를 이룩했다. 스핀오프(Spin
off)된 선박은 양밍과 공동으로 2천2백TEU급선 4척씩 배선하고 있는 극동/
지중해 서비스에 전배되어, 이쪽에서도 CMA의 스페이스가 확대됐다.

▶머스크가 9척시리즈로 건조중인 세계 최대선형인 6천TEU급 선박의 제1선
을 97년1월에 투입. 동선은 리퍼 플러그를 7백유니트 갖추고 있어 동항로의
높은 리퍼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COSCO가 일본/지중해간 컨테이너 서비스를 본격화, 1천9백∼2천2백TEU급
풀컨선 8척을 투입, 新港·대련발과 상해·아모이 2루프에 4척씩 할당하여,
각각 격주, 2루프 합쳐서 위클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8월에는 K-Line
, 양밍과 협조협정을 통해 기존 서비스(K-Line과 양밍의 일본·극동/북구주
와 COSCO의 중국/북구주항로)에서의 상호 슬롯교환에 합의했다. 또한 97년
3월에는 3천8백TEU급 9척에 의한 63일 라운드인 일본/구주간 정요일 위클리
서비스를 개시했다.

<북미/구주·지중해항로>
이 항로는 ①북미동안/구주 ②북미걸프/구주 ③북미동안/지중해 ④북미걸프
/지중해 ⑤북미서안/구주·지중해 등 5개항로에서 구성되고 있어 중복計上
분을 제외한 실질적인 동항로의 취항선복량은 3백9척 65만6천1백70TEU이다.
동항로의 주요한 특징은 이렇다.

▶머스크/시랜드는 5월에 지중해/북미걸프, 멕시코를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
스를 개시(P&O네들로이드는 슬롯 차터), 6월에는 일본, 극동에서 수에즈경
유의 지중해/미국동안을 개시하는 등 선복량을 대폭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한 VSA그룹으로부터 슬롯을 차터하고 있던 에버그린/Italia di Navigazione
이 Tricon그룹의 AMA서비스이용으로 전환했기때문에, 머스크/VSA그룹의 사
용스페이스는 증대하고 있다. 즉, OOCL, 머스크, 시랜드, P&O네들로이드는
머스크/VSA의 제휴를 2천1년까지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3대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ZIM은, 소형선 6척을 대신하여 3천4백TEU
급 8척을 투입, COSCO도 수에즈경유 극동/미국동안 서비스에 2천7백TEU급을
대체투입할 예정이며 캐나다마리타임도 용선대신에 대형 자사선을 투입하
는 등 각각 취항선복량을 확대.

▶97년 2월부터는 COSCO/K-Line/양밍등 3개사가 북대서양항로에 참가하여 1
천8백∼2천TEU급 4척을 투입한 위클리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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