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5 10:38

<중동항로> 선복과잉 운임하락 성수기맞아 회복세

내달 유가할증료 169달러 적용


●●● 동맹 선사들은 소석률이 90%가 넘으면 성수기할증료를 받기로 함에 따라 최근 성수기를 맞아 부분적으로 성수기 할증료를 적용하는 선사들이 늘고 있다. 올초 어려웠던 운임하락을 최근들어 회복하는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중동수출항로는 전체적으로 2~3%정도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 투입선사들이 크게 늘어 선복량 과잉에 전반적인 운임시세는 다운된 상태다. 아울러 동맹과 비동맹선사간의 집화경쟁도 여느때보다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중동항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사이의 분쟁으로 이들지역을 운항하는 선사들이 기항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휴전이 됐다하더라도 아직도 불안함은 여전해 선사들의 기항 변경은 아직 뚜렷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외신에 의하면 레바논지역의 수출입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레바논으로 들어가는 수출물량과 이미 선적이 마무리 된 화물들은 모두 추후통지가 있을 때까지 포트사이드항에서 대기토록 하고 있다. 이스라엘 하이파항도 현재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모든 수출입 물량이 이스라엘 아시도드를 통해 운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발 화물도 당분간 이스라엘 대신 요르단 아카바에서 선적되고 있다.

일부 비동맹선사들은 이스라엘지역에 대해 전쟁위험할증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9월 1일부터 선사들은 유가할증료를 20피트 컨테이너당 169달러를 받게 된다. 중동취항선사들은 오는 10월부터 운임인상도 계획하고 있지만 경기 상황변화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RCL은 아시아/중동을 잇는 노선인 RAM과 걸프지역 피더서비스인 RGF의 기항지 등을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개편을 통해 RCL은 운항시간을 단축시키고 기항횟수는 늘려 하주들에게 자사 서비스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 다는 계획이다. 에미레이트쉬핑라인은 중동/아시아서비스를 한국까지 확대했다. 5천TEU급 5척이 투입돼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OOCL과 TSK가 각각 4척과 1척을 배선하고 에미레이트쉬핑라인은 슬롯차터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아랍권의 경제통합으로 한국의 중동수출이 다소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보고가 나와 눈길을 모았다.

아랍국가들의 자유무역협정인 GAFTA 본격 발효가 수출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으로 관세율 격차를 꼽고 있다. 아랍회원국들의 수입에 대해서는 농산물을 제외한 전 품목에 무관세가 적용되나 비회원국에서 수입되는 품목은 세계무역기구 양허세율이 적용된다. 더욱이 유럽연합과 미국 등 주요 경쟁국들도 특혜무역협정이나 자유무역협정등을 체결해 관세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나라 수출의 불리함은 더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창훈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ptima 10/24 10/28 KMTC
    Wan Hai 287 10/24 11/07 Wan hai
    Wan Hai 287 10/24 11/08 Wan hai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4 11/17 T.S. Line Ltd
    Ym Wellhead 10/26 11/18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18 HMM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Tokyo 10/29 12/26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Platinum 11/02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HAMAD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Elisa XIII 10/25 11/24 MSC Korea
    Ym Wellhead 10/26 11/25 Yangming Korea
    Ym Wellhead 10/26 11/25 HMM
  • BUSAN WILMINGTON(DE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reenfield 10/25 11/28 MSC Korea
    Alula Express 11/01 12/01 HMM
    Msc Kumsal 11/01 12/05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