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1 09:20
한진 미주물류지점(지점장 이기영)은 중소기업진흥공단 LA 수출인큐베이터와 함께 10일 미국 LA에 위치한 윌셔그랜드호텔(WILSHIRE GRAND HOTEL)에서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중소기업 종합물류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자계측(제어)기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이지디지털 외 51개사 77명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KOTRA, 한인의류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미주지역 방송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기영 한진 미주물류지점장은 “수출 규모 및 물류비용 등으로 인해 독자적으로 미국 현지에 물류창고를 확보하기 어렵거나 수출제품의 통관, 운송, 납기 등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의 물류지원을 목적으로 준비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모 중소기업 관계자는 “한진을 통해 미주지역에 물류 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결과, 창고비용이 기존 보다 월 37%로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다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물류시스템을 갖췄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국의 일반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미국에 이미 진출한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어 미국시장 진출 시 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의 이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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