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6 10:48

주요항만순례<14> 뉴욕·뉴저지항

美 뉴욕·뉴저지항, 지난해 488만TEU처리…역대 최고치
씨링크 시스템 도입한 트럭킹 서비스 장점



●●● 미국 뉴욕·뉴저지항의 2005년 컨테이너 취급량이 전년대비7% 증가한 488만TEU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화물은 7.6% 증가한 334만TEU를 처리했고, 중국발착 화물이 전체의 22.6%로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뉴욕·뉴저지항은 또 2004년도부터 동아시아 유입물량이 유럽을 능가하고 있다. 이 항은 한때 세계 최대 항만중의 하나였지만 1980년대부터 동아시아 지역의 수입 상품들이 미서부의 LA와 롱비치항을 통해 반입된 후, 철도편을 이용해 미 동부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잠시 쇠퇴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속속 개발되고 운항 속도도 종전보다 무려 50% 이상 빨라지면서 동아시아에서 파나마 운하를 거쳐 뉴욕·뉴저지항으로 직송하는 화물이 급증하고 있다. 또 초대형 고속 컨테이너선이 23일 만에 뉴욕·뉴저지항에 입항할 수 있게 돼 굳이 내륙 철도 수송망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 동아시아지역의 화물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한편 미 동부 지역의 관문항인 뉴욕·뉴저지항은 내륙운송수단으로 트럭, 철도, 바지선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철도운송의 경우 미 동부지역과 캐나다로 서비스되며 캐내디언 퍼시픽 레일웨이, CSX, 노폭 서던사에 의해 운행되고 있다. 이 철도 서비스 품목은 컨테이너, 자동차, 그리고 일반 화물에까지 서비스 범위가 다양하다.

뉴욕·뉴저지항의 트럭서비스는 시링크(Sea Link)시스템을 통해 항을 오가는 수많은 트럭들의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뉴욕·뉴저지항이 시행하고 있는 시링크 시스템은 항만청이 운전자에게 자유로운 출입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출입증을 발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트럭들이 터미널을 운항하는데 편의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터미널에서 내륙으로의 화물운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뉴욕·뉴저지항은 대대적인 설비 확충, 수로 준설, 내륙 연계수송망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당 기간 아시아 화물의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박의 초대형화와 더불어 파나마 운하의 폭이 좁다는 것이 한 가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파나마 정부가 53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의회 승인과 국민투표가 완료되는 대로 운하 확장 공사에 착공, 파나마 운하 개시 100년만인 2014년이나 2015년께 완공한다는 계획이어서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뉴욕·뉴저지항의 고민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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