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0 18:52

한진해운, 연이어 '올해의 최우수 선사상' 수상

미국 라이더사와 레이오니어 사로부터 받아


한진해운이 미국 라이더(Ryder System Inc.)사와 레이오니어(Rayonier Inc.)사로부터 각각 '올해의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라이더사는 다우존스와 S&P 500에 상장되어 있는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세계적인 물류 전문 기업로, 현재 미주와 아시아 지역에서 LG전자, 닛산 자동차, 필립스 전자, 도요타, 네슬레, 모토롤라 등 유명 제조업체와 운송 및 물류 계약을 맺고 있으며, 연간 약 1만 6천 FEU 수준의 화물을 운송 관리하고 있다.

레이오니어사는 연 매출 1조 2천억원 규모의 미국 4대 메이저 펄프 생산 업체이자 30대 수출 기업 중 하나로, 연간 물동량이 약 3만 5천FEU에 달한다.

라이더사는 매년 항공, 해운, 트럭/철도, 복합운송 분야에서 우수한 운송업체를 선정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레이오니어사 역시 매년 자사 화물을 운송하는 해운 선사들을 평가하여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두 회사로부터 고객 서비스, 영업 지원, 운송 정시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라이더사로부터는 해운부문에서 단독 수상 대상으로, 레이오니어사로부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 3월에도 유리 섬유 및 건축 자재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 오웬스 코닝(Owens Corning)사로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선사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통해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전세계 고객의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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