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7 14:58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유섭)은 효율적인 해양관리를 위해 격자형 전자해도(Seamless ENC)를 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종이 해도를 이용해 만든 현행 전자해도는 동일구역이 상당히 중첩돼 항해 안전을 제외한 다양한 활용과 우리 나라 관할해역(EEZ)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제작되는 격자형 전자해도는 우리 나라 관할해역을 5단계의 바둑판 형식으로 나눠 인접구역과 끊김 없이 연결돼 다양한 도면 출력이 가능하다.
이 전자해도는 남동해역(독도∼대한해협)을 시작으로 2008년에 완성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의 관리 및 탐사 등에 격자형 전자해도가 필수"라면서 "전자해도는 해양대국이 되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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