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0 17:28

인터뷰/ 한정태 동남아해운 부산지역 본부장

“하주 밀착형서비스”로 영업력 강화
쎄븐마운틴 그룹 계열사로 하드웨어 대폭 새단장




▲동남아해운 부산지역 한정태 본부장
Q. 쎄븐마운틴그룹으로의 편입 이후 부산지역본부의 달라진 점이라면?

“동남아해운은 지난 11월 쎄븐마운틴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편입후 6개월의 시간이 흐른 지금 전반적인 동남아해운의 조직은 영업활동을 위주로 하는 단위 본부의 편제로 개편됐고 부산지역본부도 영업조직을 전면에 부각시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으로 바뀌었다.”

Q. 주로 영업조직의 개편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

“이전의 동남아해운 영업조직은 약간은 관리적이고 수동적인 측면이 강하지 않았나 하는 자체 평가도 있었다.

올 부산지역본부의 새로운 영업 조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어떻게 하면 고객인 하주에게 좀 더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이런 측면에서 젊고 능동적인 영업직원을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고객의 니즈를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영업 조직으로의 개편을 단행했다. 이러한 젊고 신선한 변화의 바람이 적극적인 집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실적으로도 가시화되고 있다.

거기에 기존의 관리 위주의 업무 조직을 영업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유기적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업과 업무, 현장간의 시너지효과가 점점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Q. 쎄븐마운틴그룹으로의 편입 이후 자체적인 하드웨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다.

“선박회사가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때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이 선박과 컨테이너다. 그룹 계열사 편입 후 가장 먼저 변화된 것이 장기간 지속해 온 기존의 항로를 과감히 개선하고 필요한 선박을 도입해 새로운 항로를 증·개편한 것이다. 한중, 한일간의 항로에 자사 선박을 추가투입해 서비스 루트를 다양화 시키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인도 서비스도 신규 루트를 증편해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또 같은 그룹 계열사인 진도의 컨테이너 생산 능력을 십분 활용해 기존의 컨테이너를 50% 이상 신규로 교체시키는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

거기에 기존 해운대리점으로 운영되던 해외조직을 자사의 현지법인 형태로 전환하면서 이미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의 해외조직이 현지법인화됐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해외조직을 현지 물류법인화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Q. 부산지역본부의 중앙동 이전 계획은?

“실상 현재의 초량동 사무실은 그 입지 면에서 중앙동에 주로 밀집돼 있는 고객들이 방문하는 데에 약간 불편함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중앙동 해양빌딩은 쎄븐마운틴그룹의 부산사옥으로, 고객들이 좀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하주 밀착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주들이 편하게 동남아해운을 방문할 수 있도록 B/L데스크와 영업조직을 1층 로비에 전면 배치하고 건물의 입구를 새로이 리모델링해서 고객들이 오가며 쉬어 갈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Q. 동남아해운의 e-비즈니스 서비스 네트워크는 업계에서도 정평이 나 있는 것으로 안다.

“당사는 그간 내륙간 컨테이너 추적 시스템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부산 전체 터미널 및 CY(컨테이너장치장) 게이트 반출입 정보를 케이엘넷(KL-Net)을 통해 실시간으로 우리 시스템과 연동해 회사 컴퓨터 화면상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약 1년에 걸쳐 구축했다.

이는 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우리가 컨테이너 이동경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제함은 물론 선적예약 담당자가 컨테이너의 이동상황을 모니터링해 실시간으로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 현재 해운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종합물류업 인증 및 신항 등과 관련한 동남아해운의 사업 방향은 어떤 것인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동남아해운은 지난 6개월 동안 조직 개편과 함께 성과를 개선키 위한 기반조성에 힘써 왔다. 현재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그룹내 계열사인 우방건설과 쎄븐마운틴해운이 함께 연계해 이미 울산신항(1-2단계)개발 남항지구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사업은 3자물류와 종합물류업이다. 해상운송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종합물류업의 경우 조세지원 등 관련 규정들이 명확해진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즉시 인증 신청이 가능할 정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또 부산신항 배후 물류 단지에 중국-한국-일본을 연결하는 물류센터 구축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부산=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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