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15 11:47

[ 외항해운, 국제수지개선에 크게 기여 ]

운임수입 무역외수입의 30%에 달해

국적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무역외수
지 적자규모 축소에 일조하는 등 국제수지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
로 분석됐다.
선주협회가 조사분석한 「무역외수지와 운임수입 변동추이」에 따르면 무역
외수입에서 차지하는 국적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비중은 지난 90년 이후 꾸
준히 확대돼 지난 96년에는 거의 30%에 달하고 있다.
지난 90년 국적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은 34억9천8백만달러로 무역외수입(1
백42억6천9백만달러)의 24.5%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나 96년에는 운임수입이
90억9천1백만달러로 무역외수입(3백4억7천3백만달러)의 29.8%를 차지하는
등 점유율이 30%에 육박하고 있다.
더구나 금년에는 국적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이 1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무역외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무역외수입에서 차지하는 운임수입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은 운임수
입 증가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는데 지난 88년부터 96년까지 국적외
항선사들의 운임수입은 연평균 15.3%가 증가한데 비해 무역외수입은 연평균
13.6%가 증가했다.
그러나 국적외항선사들의 운임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무역외수지는 지난 9
0년이후 7년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운임수입을 제외한 여행, 투자수
익, 기타운수부문에서 적자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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