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8 11:44
머스크, '컨'탄생 50주년 기념 사진 콘테스트
머스크라인이 세계 해운시장에 컨테이너가 도입된지 50년이 된 것을 기념해 특별한 사진 콘테스트를 벌인다.
컨테이너는 지난 1956년 4월26일 씨랜드사의 전신인 팬 아틀랜틱 기선회사의 말콤 맥린이 '아이디얼 X'란 이름으로 처음 개발했다.
머스크라인측은 "해운업에서 컨테이너가 없었다면 해운시장은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 됐을 것이다. 컨테이너로 인해 세계 해운시장이 이전보다 더욱 커질 수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며 "이러한 컨테이너화의 의미를 살려 컨테이너 탄생 50주년 기념 사진 대회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콘테스트는 머스크그룹 직원을 제외한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사진은 본인이 직접 찍은 컨테이너나 그와 관련된 독창적인 것이어야 하며 컴퓨터 조작이나 합성등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진출품은 머스크라인 본사 홈페이지(www.maerskline.com)를 통해 가능하며 제출기한은 5월29일까지다. 심사결과 발표는 이틀 후인 5월31일.
상품으로는 1등엔 3500달러(350만원) 상당, 2등과 3등은 1500달러(150만원)상당의 디지털카메라가 각각 주어진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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