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7 15:03
한국-카타르간 노선에 주4회의 화물기편 운항이 개설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카타르 도하에서 25~26일 개최된 한·카타르간 항공회담에서 주4회의 화물기노선을 신설하고 여객 운항회수를 주2회에서 4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카타르노선은 중동건설 활성화 등으로 여행객수가 꾸준히 증가해 왔던 노선으로 이번 운항회수 증편으로 양국 항공사의 직항운항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상하이를 경유해 주3회 운항되고 있다.
건교부는 "이번 합의로 기존 중동노선인 두바이에 이어 또 하나의 중동노선 활용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12월에 개최되는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응원단의 항공편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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