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7 14:23

인터뷰/ 박정천 (주)케이엘넷 사장

“세계적인 물류IT 전문기업으로 반드시 키우겠습니다”
상호변경, 정직 바탕 투명경영 강한 실천의지 보여


Q. 상호 변경의 배경과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종전 상호인 한국물류정보통신주식회사는 너무 길고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널리 알려진 KL-Net과 다른 회사로 오인되고 있어 변경하게 된 것입니다. 사명변경과 관련 고객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필요하다’로 응답한 고객이 전체 응답자의 83%에 달했습니다.

세계적인 물류 IT서비스 업체로서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도 상호변경의 한 이유가 될 수 있겠지요. 지난 3월 28일 제 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의 승인을 받고 창립 12주년을 맞아 한라산에서 사명변경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Q. 케이엘넷이 추구하는 서비스 계획과 가시화된 청사진은?

“금년도 경영의 기본방향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고객 만족경영과 첨단기술 개발을 통한 수익구조 확대입니다. 해외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중국 등 해외 선적자동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컨테이너터미널운영 솔루션(ATOMS) 등 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사업 영역확대를 위해 LogisBill(전자세금계산서 및 거래명세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고부가가치 해운항만물류정보공동활용서비스(PLISM) 서비스도 확대하고 공공부문 등 대형 SI 사업 수주를 늘려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고객감동 서비스의 실현과 내부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KL-Net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 IT 전문기업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2005년에 세계적인 물류IT 전문기업이라는 VISION 2020을 선포했습니다.

PLISM, LogisBill 등 해운항만 물류업계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물류효율화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해운항만 IT솔루션을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하고 있어요.”

Q. 케이엘넷이 안고있는 최대 현안은 무엇입니까?

“지난 2004년에 발생한 부정보증에 의한 금융사고관련 수송 수행이 최대 현안입니다. 총 6건 93억원으로 1심에서 3건은 전부 패소하고 1건은 70%의 비율로 패소했으며 1건은 60%패소했습니다. 4건은 모두 즉각 항소했고 항소심에서도 당사가 뒤늦게 발견한 추가증거를 제출해 1심결과보다 유리한 판결을 받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임 임원을 상대로 한 주주대표소송을 감안하면 일정부분의 손해액을 회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소송의 1심결과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하고 판결이 나지 않은 소송건의 소송금액 잔액을 공탁하고도 회사의 자금수지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KL-Net은 금융사과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임직원 모두 윤리강령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의 KL-Net은 정직한 기업이라 자부합니다.”


Q. 종물업 인증과 케이엘넷 이용실적이 상당한 연관 관계를 갖고 있는데, 이와관련해 말씀해 주십시오.

“종합물류업 인증 심사기준에 ‘국가운영 공영정보망 가입여부’가 평가항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초기부터 꾸준히 종합물류정보망 전담사업자인 KL-Net의 서비스를 이용해 온 고객사들이 가산점을 얻을 수 있게 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PORT-MIS EDI, 통관 EDI, 출입국 EDI 등 B2G서비스와 터미널 자동화 서비스, 해운항만물류정보공동활용시스템, 전자세금계산서및거래명세서 서비스 등의 B2B서비스 등 KL-Net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이용실적이 가산점으로 인정됩니다. 결론적으로 KL-Net서비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용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끝으로 해운물류, 무역업계 및 관계당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지난 1994년 설립후 KL-Net은 대한민국 해운항만 물류정보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크고 작은 결실을 거둬 국가 물류체계를 개선하고 선진화함으로써 물류비용 절감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KL-Net은 2004년 발생한 불미스러운 금융사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규사업 및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2005년에는 VISION 2020을 선포하는 등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KL-Net은 정직을 바탕으로 한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실현하겠습니다. 또 사명변경을 계기로 세계적인 물류IT 전문기업이라는 회사 VISION 2020 달성을 위해 KL-Net 임직원 모두 새로운 각오를 다짐합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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