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8 18:42
<화물연대 총파업> 전남도 '비상 수송대책' 마련
전남도는 28일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전남지역에서는 광양지역 200대, 곡성지역 30대 등 230대가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화물운송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도는 파업 시작과 함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일선 시.군에 화물운송 분야 집단행동에 따른 수송대책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통보했다.
또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화물운송 업체와 컨테이너 운송 가능차량 등 대체수송 차량을 파악하고 불법 주차차량의 견인체제를 구축하는 등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화물연대 소속 차량이 많은 광양 등 지역별 동향을 파악해 신속히 대처하는 한편 유관 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주요 도로에 대한 소통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현재까지 운송에 차질은 없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무안=연합)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