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09 17:37

[ 우리나라 수출 4월이후 증가세 지속 ]

7월중 전년동월대비 19.3% 늘어
중화학공업·경공업체품이 호조 보여

지난 7월중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에 따르면 금년 7월중 경상수지는 무역외수지 적자가 확대되었으나 무역수
지 적자가 대폭 축소돼 적자폭이 전년동월(-23.4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든
9.9억달러의 적자를 시현했다.

무역수지 적자폭 축소

무역수지(-3.2억달러)의 경우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화공품 등의 호조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수입은 자본재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감소하여 적
자폭이 전년동월(-17.6억달러)보다 큰폭으로 축소됐다.
무역외수지(06.3억달러)는 경상수지 적자 확대에 따른 외채 증가로 투자수
익수지 적자가 늘어난 데다 여행수지 및 기타운수수지 적자도 다소 증가해
적자폭이 전년동월(-5.4억달러)보다 확대됐다.
1~7월중 경상수지 적자누계는 전년동기보다 10.5억달러 줄어든 111.0억달
러를 기록했다.
한편 통관기준의 수출입 동향을 살펴보면 월중 수출의 경우 중화학공업 및
경공업 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전년동월의 수출부진에 따른 반사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19.3% 증가한 118.0%억달러를 기록해 4월이후의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중화학공업제품(18.5%)은 전자제품, 자동차, 화공품 등 대부분 품목의 수
출이 큰폭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전자제품은 전년동월의 반도체 수출단가
급락에 따른 반사효과가 작용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업제품(25.5%0은 종이류가 호조를 보이고 섬유류, 타이어, 튜브가 비
교적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반면 후발개도국에 대해 가격경쟁력이 저하된
신발류 운동용구 등은 큰폭으로 감소했다. 경공업제품 수출은 귀금속을 제
외할 경우 전년동월대비 6.4%가 증가했다.
1~7월중으론 771.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가 증가했다.

對美 등 선진국 수출 증가

한편 지역별로는 대선진국 수출(20.6%)의 경우 미국 및 EU지역의 호조에
힘입어 큰폭으로 늘어났으며 대개도국 수출(18.2%)도 중국, 동남아, 중남
미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월중 L/C내도는 석유제품(11.7%), 금속제품(39.3%) 등이 호조를 보였
으나 자동차 및 부속품(-46.8%), 전기전자기기(-26.8%) 등이 호조를 보였
으나 자동차 및 부속품(-46.8%), 전기전자기기(-26.8%) 등이 부진해 전년
동월대비 4.4%가 감소했다.
월중 수입의 경우는 원유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원자재 수입이 크게 늘
어났으나 경기침체로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0.8% 감
소한 126.3억달러 시현했다.
자본재(-14.4%)의 경우 기계류, 정밀기기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 다
만 전기전자는 정보통신분야의 설비투자 확대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원자재(12.5%)는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 수출용 원자재와 원유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 시현했다.
식료 및 소비재(-3.3%)는 가정용전자, 승용차 등 내구소비재와 곡물을 중
심으로 감소했다.
1~7월중으론 869.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의 낮은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선진국 수입(-6.4%)의 경우 미국, 일본, EU 모두 감소한 반
면 대개도국 수입(11.7%)은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
했다.
대선진국 수입의 경우 대일 및 대EU 수입(각각 -17.1%, -13.3%)이 기계류
등 자본재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對美 수입(-1.4%)도 소폭
감소했다.

자본재·소비재 수입 크게 감소


대개도국 수입의 경우는 대중국 수입(25.7%0이 원자재와 소비재를 중심으
로 크게 늘어났으며 대동남아 수입(8.6%)도 원자재를 중심으로 비교적 높
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전년동월에 크게 늘어났던 대중동 수입(4.8%)
은 유가 안정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통관기준으로 지역별 수출입차를 보면 대선진국 적자(28.2억달러)가 전년
동월보다 크게 줄어든 데다 대개도국 흑자(19.9억달러)는 늘어 월중 수출
입차는 전년동월보다 크게 축소된 8.3억달러 적자에 그쳤다.
대선진국 교역의 경우는 대미, 대일 및 대EU적자가 전년동월보다 모두 축
소됐다.
대개도국 교역은 대동남아 및 대중남미 흑자가 다소 늘어났으며 그밖의 국
가에 대한 수출입차는 대체로 전년동월 수준을 유지했다.
1~7월중 수출입차는 대선진국 흑자가 208.9억달러, 대개도국 흑자가 110.3
억달러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98.6억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무역외 수지의 경우 월중 무역외수지는 적자폭이 전년동월(-5.4억달러)보
다 확대된 6.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운항관련경비, 대외이자지급
증가로 운수서비스수지(-6.2억달러) 및 투자수익수지(-2.4억달러)의 적자
폭이 확대된 데다 하계 방학 및 휴가를 이용한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여행수지가 악화된 데 주로 기인한다.
1~7월중 무역외수지 적자누계는 전년동기(-42.9억달러)보다 확대된 4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운임 및 보험의 경우 국적선사의 선복량 확대에 따른 삼국간 운임수입의
증가로 전년동월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운항경비 급증해

운수서비스의 경우 항로확장으로 운항경비가 크게 늘어난 데다 해외여행
증가로 여객운임 지급이 증가해 적자폭이 전년동월보다 소폭 증가했다.
투자수익의 경우는 경상수지 적자 누증에 따른 대외자산 감소 및 대외부채
증가로 이자 수입이 줄고 지급은 늘어나 적자폭이 전년동월보다 크게 확대
됐다.
기타 용역의 경우 기술용역대가 등의 지급이 다소 늘어난 반면 해외건설용
역 대리점수수료 등의 受入(수입)도 증가해 흑자폭은 전년동월 수준을 유
지했다.
월중 이전수지는 전년동월 수준인 4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자본수지의 경우 월중 순자본도입은 21.6억달러로 전월(26.8억달러)
보다 축소됐다. 자본도입(27.5억달러)의 경우 무역관련신용 도입과 외화증
권 발행이 늘어났으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 및 종금사의 단기차입
이 크게 감소해 전월보다 도입규모가 축소됐다.
자본유출(5.9억달러)은 외화증권 발행자금의 해외예치가 크게 늘어나 전월
(1.3억달러)보다 유출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1~7월중 순자본도입은 전년동기보다 크게 증가한 132.4억달러를 기록했다.
항목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 직접투자는 전월보다 크게 늘어났으나 해외직
접투자는 전월보다 다소 감소했다.
외국인 증권투자는 민간기업 및 투신사의 외화증권 발행이 늘어났으나 외
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이 크게 줄어 전월보다 다소 감소했다. 해외증권
투자는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무역관련신용 도입은 원유단기차입이 크게 증가해 전월보다 증가했다. 무
역관련신용 공여는 장기연불수출이 급감했다.
기타 자본도입은 종금사 단기차입이 크게 줄어 전월보다 큰폭으로 감소했
다. 기타자본유출은 해외사업용 외화증권 발행자금의 해외예치 증가로 전
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7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36.7억달러로 전월말보다 3.5억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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