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7 17:20
러시아철도공사가 TSR(시베리아횡단철도) 트랜짓화물 요율을 향후 1개월간 재검토해 운임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업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TSR 국제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공사측은 “결정된 운임에 대한 운임인하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향후 몇년간 운임동결 등 다른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결정된 내용은 ▲북한나진과 러시아 하산간 55km에 이르는 철도연결 ▲보안할증료(Convoy Charge)인하 검토 ▲화차부족분에 대한 충당 ▲통관지원부서 설립, 통관절차, 소요시간, 통관서류 정확성 여부등 조사 및 대책 강구 ▲핀란드 경유해 러시아로 재반입 되는 화물은 트랜짓화물로 간주치 않을 것 등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복합운송협회 김인환 회장을 비롯해 송정섭 전회장, 박경호 북방소위원장이 참석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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