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1 17:52

DP월드, 인도서도 ‘항만인수 반대’ 직면

영국항만사인 피앤오(P&O)를 70억달러에 인수한 아랍에미리트 국영항만회사 두바이포트월드(DPW)가 미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다.

21일 옵저버와 인디펜던트등 외신에 따르면 DPW는 피앤오 인수로 나바셰바, 첸나이, 문드라등 인도내 3개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한 운영권을 얻게 될 예정이다.

이중 문드라국제컨테이너터미널(MICT)의 항만당국인 구자라트해사국이 양측 거래에 대해 계약위반이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구자라트해사국은 피앤오의 MICT운영권이 3월말까지로 돼 있음에도 터미널 매각 정보를 사전에 당국에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계약파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제라트해사국은 현재 P&O의 운영권취소를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DPW에 대한 인도 중앙정부의 시장독과점 심의도 감수해야 할 상황이다.

DPW는 P&O인수로 운영권을 얻게 되는 3개 터미널 외에 코치와 비사카파트남 터미널등 이미 2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인도에서 운영중이다.

인도 항만업계는 DPW가 피앤오의 터미널까지 확보하게 될 경우 인도내 항만처리 점유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도 수운노동자연합은 중앙정부에 독점및거래제한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물은 상태다. 연합 관계자는 “DPW의 P&O 컨테이너 터미널 인수로 인도내 컨테이너항의 독점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DPW 신임 인도대표인 가네쉬 라즈는 현재 당국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PW는 미국 정치권의 반대로 뉴욕·뉴저지, 볼티모어,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필라델피아등 5개 미 항만터미널의 운영권 인수를 포기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Vert 02/25 03/09 Sinokor
    Wan Hai 315 02/26 03/07 Wan hai
    Star Explorer 02/26 03/09 KMTC
  • BUSAN DURB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ota Satria 03/09 04/10 PIL Korea
    Ever Vera 03/13 04/14 Evergreen
    Ever Cast 03/13 04/25 Evergreen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rmony 02/28 05/02 Always Blue Sea & Air
    Haian Opus 03/05 05/09 Always Blue Sea & Air
    Gfs Giselle 03/07 04/26 KWANHAE SHIPPING
  • BUSAN BALBO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stine Maersk 02/24 03/17 MAERSK LINE
  • BUSAN ALGIER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Lidia 02/28 04/13 SEA LEAD SHIPPING
    Kai Ping 03/07 04/20 SEA LEAD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