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3 18:00
울산시는 지역 기업체의 물류를 수송하는 화물자동차 정류장을 오는 2008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석유화학단지 인근인 남구 상개동 1만2천여평에 160억원을 들어 화물차 220여대의 주차공간과 주유소, 화물정보센터, 정비소,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정류장을 건립한다.
시는 사업비 가운데 60%를 국비와 시비로 부담하고 나머지 40%는 민자를 투자할방침이며, 오는 14일 시청상황실에서 SK㈜와 민간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의 화학제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정류장이 없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류장이 건립되면 운송체계가 확립되고 기업의 물류비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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