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9 13:04
제주도와 세계 유명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 신설과 증편을 위해 '제주국제항공노선활성화추진협의체'가 구성.운영된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에 걸맞게 국제항공노선을 다양화하기 위해 제주기점 국제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국내외 7개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상의, 관광협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도 관계자 등 14명으로 '제주국제항공노선활성화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2006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관광객들이 불편없이 국제항공편을 이용,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하기 위해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재 운항되고 있는 7개 노선의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 운항하고 제주-중국 칭다오간 정기노선 신설, 모스크바, 홍콩, 싱가포르 노선에 전세기 운항도 협의한다.
내년도에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제주도간 전세기 운항도 추진한다.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분기별로 한차례 회의를 열어 국제항공노선 증편과 신규 노선 개설, 전세기 운항 등을 협의하고 국제항공 수요와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항공노선 변경, 조정도 협의한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