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3 17:25

철도파업 다음 주까지 가면 물류대란

"다음 주까지 가면 물류 대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양항에서 열차편으로 화물을 수송하는 비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정부와 사측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노조원들의 속속 복귀하고 있지만 파업 철회와 물류 운송 정상화를 속단하기는 아직 이른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얘기다.

특히 이번 주말 내지 다음주 까지 파업 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물류 대란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다음 주 초 화물연대 파업까지 예고된 상황인지라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홍역을 치른 광양항은 그야말로 폭풍전야 분위기다.

3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서는 이날 화물열차 6편(발송3편.도착3편) 118량 편성돼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236개를 운송할 예정이다.

이는 평소 20편 387량에 600개를 처리하는 것과 비교하면 30%수준에 불과하다.

화주들은 철도로 수송해야 할 화물 가운데 급하게 수송해야 할 화물에 대해선 대체 수송편인 트레일러를 이용해 운송하고 있다.

또 급하지 않는 화물들은 아직 여유가 있는 장치장에 그대로 두고 있다.

하루 평균 광양항에서 처리되고 있는 컨테이너는 약 4천개.

이 중 철도로 운송되는 비율은 17%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광양항의 물류수송은아직까지 여유가 있는 편이다.

문제는 파업이 장기화 되면 수출입 화물 수송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물류업체들도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진의 경우 임시 연안수송선 한남호를 투입, 광양항 컨부두에서 120TEU를 선적, 4일 인천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파업이 장기화되면 주 1회 투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통운 광양지사 철도물류팀 이명신 팀장은 "다음주까지 파업이 가면 부두 사정도 어려워 질 것"이라면서 "정상화되더라도 야간 작업을 해야 하고 완전 정상화까지는 못해도 10여일 넘게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철도를 이용, 경유와 벙커C유를 나르는 GS칼텍스는 전체 석유제품 운송 물량 중 2% 정도만 철도로 운송하고 있고 파업에 대비, 각 저유소에 미리 기름을 충분히확보해 놓았기 때문에 아직 별 문제가 없는 상태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 탱크로리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해양청 관계자는 "현재 수출입 화물 운송에 차질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광양항의 물류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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