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8 10:18
자와할랄 네루 항만트러스트(Jawaharlal Nehru Port Trust : JNPT)는 4기 컨테이너터미널 건설을 위해 외자투자 의향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억 7,500만 달러 상당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터미널 개발사업은 450만 TEU의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총 연장은 2km에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정식 투자 절차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인도 해운부 장관의 승인이 있어야 되는데, JNPT의 라비 부드히라자(Ravi Budhiraja) 회장은 기술적, 경제적 검토가 자문 엔지니어링기관(Consultancy Engineering Services)에서 이루어져 조만간 투자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머스크 시랜드(Maersk Sealand)의 지주회사인 AP MØller Holdings가 건설 및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3기 터미널은 금년 4월에 운영을 시작해 9월에는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JNPT는 1989년 뭄바이 항(Mumbai Port)에서 설립된 인도 최대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회사로 자리 잡았으며, 2005-2006년 회계년도 중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이 250만 TEU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 항만들 가운데 30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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