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8-25 17:28

[ “우리 브랜드로 대륙간 운송이 목표” ]

현지법인 앞세워 현장주의서비스가 최대장점

스타링크물류 오세림 사장

『우리회사의 장점이라면 세계 각국 오지운송에 있어 가장 실질적이고 정확
한 현장정보를 하주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지 도착지의 운송체제, 통
관절차 등 운송정보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하주들에게 적절한 운송루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가 있습니다.』
스타링크물류의 실제 직원수는 한국본사에 16명, 방글라데시에 32명이다.
운송업체의 현지화를 실천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오세림 사장은 이점에 대
해 현지상황이란 책상에 앉아서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운송이란 즉 배달인 것입니다. 그리고 배달이란 현지사정을 모르고서야
곤란한 일이지요. 현지의 운송업자·통관업자들과 독대하고 앉아 협의하고
싸워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야 운송체제·통관체제 등을 제
대로 파악할 수 있어요.
실제로 방글아데시는 저와 우리 직원들이 그곳에 상주하면서 개척해낸 곳입
니다.』 오 사장과 직원들은 6개월 이상 방글라데시에 상주하며 통관업자와
거의 싸우다시피 타협을 봐 항공운송시 48시간 이상 걸리던 운송시간을 ‘
24간 이내’로 줄이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으며, 현지인들의 운송에 대한
인식수준, 생활, 문화 등을 알 수가 있었다고 한다.
『방글라데시의 경우 로지스틱스에 대한 인식은 낮다고 할 수 있어요. 당연
한 현상이겠지만 그만큼 일에 대한 효율성도 낮아요. 하지만 현재 방글라데
시에 진출한 국내기업만도 80여 업체가 됩니다. 교역량은 앞으로 더욱 확대
될 것이고 현지 상황을 감안해 볼때 향후 비젼은 밝다고 봅니다. 투자할 가
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링크물류는 서초구 남부터미널에 소재하고 있다. 항공과 해상업무 동시
에 하고 있지만 그 비율은 7:3 정도라고 한다.
95년 7월에 창립돼 채 2년 남짓 밖에 되지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업
1년동안의 매출액은 32억원의 많은 물량을 취급했다.
오 사장은 『창업후 한동안 참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
도 많았고 육체적으로 힘들었지요. 방글라데시에 6개월간 체류하면서 현지
의 운송체제를 다시 개발하고… 이 젊은 나이에 머리가 이렇게 쉬어버렸으
니…(웃음). 그래서 직원들간의 우애는 남다르다고 자부합니다. 팀웍은 어
디에 내놔도 자랑할만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는 늘 고객의 입장에서 사고하라고 말합니다. 당신이 고객이라면
어떤 서비스를 원하겠냐고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정관념을 깨
야 합니다. 예를들어 운송루트를 잘알지 못하고 무조건 항공운송을 원하는
고객에게 운송물이 촌각을 다투지 않는다면 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루트를
권장하는 것이지요. 실제로 우리에겐 그러한 사례가 많습니다.』
스타링크 오 사장의 향후 계획은 크다.
『우리 브랜드로 대륙간서비스를 해 명실상부한 세계적 포워더가 되려합니
다. 현재 홍콩, 상해, 싱가포르, 뮌헨, 방글라데시 등지에 교두보를 확보돼
있고 지금으로선 동구권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물류현황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단적으로 말해 우리나라 물류시스템은 아직 멀었습니다. 개괄적으로 본다
면 우선 함께 존재해야할 운송과 통관이 제도적으로 분류돼 이원화돼 있다
는 점이 문제점으로 들 수 있겠지요. 운송, 창고, 팔렛트… 이런 하드웨어
만이 물류가 아닙니다. 오히려 소프트웨어분야의 개발이 아쉽습니다. 정부
측으로부터 시작되는 종합적인 개선이 시급한 때라고 봅니다. 그래서 고질
적인 제도의 모순도 하루빨리 개선돼야 하구요.』
오 사장은 10년 이상동안 포워딩업계에서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그가 체험
하고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아이디어를 더해 세계로 향한 발돋움을 더
해가고 있다.
張正煥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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