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8 11:11
일본의 기록적인 폭설과 이상 한파로 유조선 시장의 운임이 최근 들어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계속되는 한파로 난방용 등유와 가스 수요가 폭등했는데, 통상적으로 일본은 필요한 등유를 자체 생산하지만 겨울철에는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많은 양을 수입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겨울철은 한국과 중국으로부터의 물량부족으로 수입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역내 제품 유조선의 선복부족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지난주 제품선 운임은 30,000 M/T 기준으로 중동-일본 구간에서 WS 90포인트나 오른 WS525를 기록하였으며, 싱가포르-일본 구간도 WS 390을 유지하면서 계속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경 가스(Tokyo Gas)는 하루 전날인 11일에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LNG 국내수요와 향후 LNG 현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3척의 LNG 선박을 추가 발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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