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8-21 17:45
[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해운조합은 최근 국제
운송노련(ITF)이 승인한 노동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편의치적선(FOC선) 차별
화운동인 「FOC·마루십캠페인」을 오는 11월말에도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구주에서는 이미 역내 수개국의 항만에서 같은 시기에 사찰·방선하는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이러한 공동캠페인이 열
리는 것은 처음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실시되는 「FOC·마루십캠페인」은 캐나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인도, 싱가포르, 대만, 러시아, 일본, 한국 등 10개국·지
역에서 11월말 중 날을 잡아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또 ITF창설 5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구주, 아시아, 태평양 각지역이 협력해서 전세계적으로 일
제히 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일이나 사안을 어느나라 해운조합 사무국에서 집행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공동FOC마루십캠페인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9월에 있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PRC), 아시앙태평양선
원지역위원회(APSRC)에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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