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7 15:25

KAL, 아시아 최초 기내인터넷 장착기지 인증 획득

대한항공이 지난 11일 아시아 지역 최초로 기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회사인 커넥션바이 보잉(CBB)사로부터 기내 인터넷 시스템 장착기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17일에는 대한항공 소속 B747-400 항공기에 기내 인터넷 시스템 장착을 완료해 자체기술로 CBB사의 기내 인터넷 시스템 탑재 100호기를 완성하는 영예도 안았다.

기내 인터넷 시스템 장착기지 인증은 보잉사의 자회사로 전세계 항공사들에 기내 인터넷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CBB사가 자사 시스템의 장착 및 개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면허를 내주는 것으로, 정비 시설 수준은 물론이고, 정비 정시성, 정비 능력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이번 인증은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는 루프트한자 항공의 자회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 등에 이어 세 번째로서, 대한항공의 높은 정비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이번 인증을 통해 대한항공은 향후 자사 항공기에 대한 시스템 장착은 물론이고, 타 항공사 항공기에 대한 기내 인터넷 시스템 장착 및 항공기 개조 작업 수주를 통해 높은 외화획득과 함께 해외 정비시장 진출에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2007년까지 중장거리 노선 운항 항공기 전체에 기내 인터넷 시스템을 장착할 계획이다.

현재 기내인터넷 시스템은 신형기의 경우 항공기 제작사로부터 도입 시 기본 옵션으로 장착되어 들어오지만 기존 운항하던 항공기에 장착할 경우 CBB및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장착기지 인증을 획득한 곳에서만 장착 및 개조작업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서비스 초기 단계인 기내 인터넷 서비스의 활성화와 함께 향후 많은 항공사들이 항공기 개조를 통해 시스템 장착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높은 해외 정비물량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이번 장착기지 인증과 함께 17일 자사의 B747-400항공기에 기내 인터넷 시스템 장착을 완료함으로써, CBB사의 고속 인터넷 시스템을 탑재한 100번째 항공기를 자체 기술로 완성하게 됐다.

이번 대한항공의 장착지지 인증에 대해 CBB측은 "이번 CBB시스템 장착 100호기 돌파에서 볼 수 있듯 기내 인터넷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정비본부와의 제휴 체결로 앞으로 CBB 이용 고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의 이번 인증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적극적인 해외 정비사업 수주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4월 유나이티드 항공기 엔진 4대와 루프트한자 항공기 엔진 1대 등 엔진 5대를 수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주 정비사업 ( MRO ; Maintenance, Repair & Overhaul)에 뛰어들어 167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지난 해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대규모 항공기 중정비 물량 수주를 비롯해 몽골항공, 美 서든에어 등으로부터 중정비 물량을 수주하면서,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려 80% 가까운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이번 CBB사의 장착기지 인증을 통한 개조물량 수주를 비롯해 유나이티드 항공의 추가 수주 등이 계획되어 있는 등 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외주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김포•김해•부천 등 4곳에 정비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3,600명의 숙련된 정비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양대 항공 인증 기관인 미연방항공국(FAA)과 유럽항공기구(EASA)의 정비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간 독일, 싱가포르 등이 독차지 했던 정비물량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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