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1 12:31

신년돋보기

'2006년은 GDP 성장률 5%로서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지난달 한국은행에서 발표되었다모든 경제 활동과 연관된 물류업계의 입장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신년을 맞아 국내 물류업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산업 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경제.산업 전망을 정리해서 올린다.

2006년 대한민국 산업.경제 전망


Ⅰ.거시경제 전망

2006년 중 국내경제는 소비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져 안정적 성장기조가 정착되는 가운데 경제성장률은 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는 건설투자의 부진과 설비투자의 미약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증가에 의해 주도되어 성장기여도가 3%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2006년 중에는 세계경제의 성장세 유지, IT경기의 회복, 유가와 환율의 불확실성 축소 등으로 두 자리 수의 수출입 증가율이 유지되면서 200억 달러를 훨씬 넘는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국들의 성장세는 고유가 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06년에도 급격한 경기 위축의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특히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유가 및 환율의 안정 및 세계 IT산업의 회복 등으로 세계경제는 2005년과 비슷한 4.3%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국제유가 :
2006년 중 국제유가는 장기간의 유가 상승과 세계경제 성장세의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로 추가적인 급등은 없을 것이나,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어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 당 50달러대 초반(연평균)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강세로 반전된 달러화는 올해에는 다시 약세로 반전되어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보다 다소 하락하여 연평균으로 1,010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민간소비 :
2004년 4/4분기 이후 증가율이 플러스로 반전된 민간소비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4%대로 증가율이 높아진데 이어, 2006년에도 4.6%정도의 안정적인 증가로 예상했다.

이는 경기회복에 따른 신규고용 증대와 가계부채 조정, 증시 활황 및 부동산가격 안정에 따른 소비여력의 증대가 소비 증가를 뒷받침하고, 2005년 하반기 이후 가시화되고 있는 서비스 수요회복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소비부진의 한 원인이 되어 온 자영업 소득 침체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소득격차의 확대, 중장기적인 가계부채 문제, 노후 불안에 따른 저축유인 증대 등의 구조적 요인이 상당기간 동안 소비를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 설비투자 :
2005년에는 4% 내외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 설비투자는 올해에는 7%를 웃도는 증가가 예상되나, 경기상승을 주도할 정도의 강력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소비의 회복이 아직은 기업의 투자의욕을 불러일으킬 만큼 강력하지 않고 기업 내외적인 투자유인의 미흡 등으로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설비투자의 경기선행성이 퇴색한 가운데 2년 넘게 감소를 보이던 운수장비 투자가 지난해 3/4분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순환적 성격의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며, 2006년 중에는 민간소비의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의 증가로 설비투자조정 압력이 높아지면서 설비투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건설 :
2005년 상반기 중 마이너스의 성장을 보인 건설투자는 하반기에도 뚜렷한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2006년에도 1%대의 저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건설경기를 이끌었던 공공 토목건설은 예산 조기집행으로 연말까지는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초 새로운 관급공사의 개시에 따라 증가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2006년 중에는 서민용 임대주택 건설공사, BTL 등을 통한 민간투자 유인 등의 부동산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종합부동산세의 도입에 따라 주택건설 수요가 크게 침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투자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이나 국내건설수주가 지난해 3/4분기부터 감소 내지 위축되어 향후 건설투자의 침체를 예고있기 때문이다.

다만, 건축관련 규제와 소방안전 규제 등의 완화에 따른 건축물 개·보수 등의 특수는 건설경기의 회복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수출입 :
2005년 하반기 이후 유가 급등과 환율 급락 등의 악조건을 이겨내고 호조세가 재개된 수출은 올해에도 10%를 약간 웃도는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상반기 중 10.8%의 증가를 보인 수출은 하반기 들어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의 수출이 대폭 늘어나 증가율이 13.5%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6년 중에는 중국,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건실한 성장세 유지, 세계 IT경기의 회복, 환율과 유가의 변동성 축소 등의 양호한 수출여건에 힘입어 10% 대의 두 자리 수 증가율을 유지할 전망이다.

2005년 중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단가 상승 등으로 15% 넘게 증가했던 수입은 2006년 중 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12% 수준으로 증가율이 낮아질 전망이며, 2006년 중 수출 증가율이 10%대, 수입증가율이 12%대를 각각 기록할 경우 무역수지 흑자는 2005년에 이어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Ⅱ. 산업별 전망

-뚜렷한 내수 회복세와 수출증가세 유지로 산업생산 호조 예상

2006년의 실질기준 생산은 내수 회복과 수출증가세 유지 등의 영향으로 섬유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가 예상되는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증가율이 전년대비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IT산업군에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율 상승이 예상되고 있고, 가전, 통신기기 및 컴퓨터의 경우는 내수 회복세를 반영, 생산증가율이 전년대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는 국내경기 회복, DMB 보급 및 월드컵 개최 등으로 자동차, 가전 등 내구소비재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기계 및 소재산업군의 경우 국내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산업의 생산증가로 내수 회복세가 뚜렷할 전망이다. 특히 소재산업군 3개 업종의 실질기준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감소에서 증가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 일반기계, 가전의 실질기준 내수증가율도 2005년 수준을 상회하거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방송의 확대 및 월드컵 개최 등 수요여건의 개선에 따라 가전산업의 내수 증가가 예상되나, 통신기기, 컴퓨터, 반도체의 경우 신제품 수요 및 DMB 서비스 수요 예상에도 불구하고, 높은 보급률, 기업수요 부진 등으로 내수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주요 업종의 실질기준 수출증가율은 10%를 상회하는 높은 증가율을 유지할 전망이며 특히 품질경쟁력 제고로 IT산업군의 수출호조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이다.

기계산업군의 경우 구미지역의 수요정체로 실질기준 자동차 수출증가율의 둔화가 예상되나 조선 및 일반기계는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일반기계는 현지기업의 설비투자 및 중동지역의 기계 플랜트수출 증가로 19.3%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철강, 석유화학 등 소재산업의 실질 수출증가율은 중국의 과잉설비 및 공급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및 해외수요 둔화로 2005년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나 섬유의 수출 감소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T산업군은 가전의 미국의 디지털 TV 수요 증가 및 월드컵 개최 등으로 증가 전환 예상, 컴퓨터의 감소율 완화, 통신기기의 신흥지역 수요 증가 및 반도체의 플래시 메모리 수요 급증 등에 의한 증가율 개선 등으로 수출 증가가 뚜렷할 전망이다.

금액기준 수입증가율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질기준 수입 증가율은 철강 이외의 모든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및 가전은 실질수입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며, 기계산업군 및 IT산업군의 실질수입 증가율은 1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컴퓨터의 실질 수입증가율은 무려 23.2%로 예상되고 있어 내수의 대부분이 수입품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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