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2 16:17
미국 2위 특송회사인 페덱스(FedEx)가 전세계적인 수송증가와 고유가를 커버하기 위한 유가할증료인상으로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
페덱스는 제2회계분기(9~11월)동안 매출액이 80억9천달러로 작년 같은기간 73억달러보다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7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기간의 6억달러보다 32%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이기간동안 순익은 주당 1.53달러, 전체 4억7100만달러로 작년의 주당 1.15달러, 3억5400억달러에 33% 증가했다고 했다.
페덱스는 아시아.중국-미국간 항로의 운송이 25% 늘어나면서 순익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유가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고객에게 유가할증료를 인상한 것도 한 원인이 됐다고 했다. 페덱스는 유가할증료로 주당 8센트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분석했다.
영업마진율도 작년보다 1.6% 상승한 9.8%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국제특송분야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UPS와 경쟁해 자신들의 시장점유율을 다졌다고 보고 있다.
페덱스는 3회계분기중 11월까지 매출은 81억달러로 작년 73억3천달러보다 10% 증가했다. 페덱스는 3회계분기(12~2월) 순익은 주당 1.15달러~1.3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1.23달러의 순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페덱스는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이해 지난 19일 일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890만개의 소화물을 배달한 바 있다.
한편 경쟁사인 UPS의 3/4분기 순익은 주당 86센트, 전체 9억5300만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기간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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