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2 11:30

조선업계 최고경영자 23일 송년회

조선업계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년회를 한다.

조선공업협회는 김징완 조선공업협회 회장 겸 삼성중공업 사장 주최로 7개 조선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송년회를 23일 오후 서울 강남의 음식점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임에는 대선조선과 신아조선 대표는 빠지고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송재병 현대미포조선 사장 등이 참석해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선공업협회 관계자는 "매년 열리는 조선사 최고경영자들의 송년회로 특별한 의미는 없다"면서 "다만 송년회 자리인 만큼 올해의 사업을 돌아보면서 내년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후판 가격이 내리는 바람에 조선업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다. 올해 예정됐던 조선공업협회와 포스코측과 회동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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