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6 10:17

항/로/총/결/산/ 북미항로, 내륙유가할증료.항만보안할증료 등 적용 눈길

뉴올리언스 사태에 초긴장하기도


2005년 태평양항로는 중국효과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호황세가 유지됐다.

태평양항로는 선복규모가 약 12% 증가한 반면 물동량 증가율은 전년에 비해 다소 둔화됐으나 수출항로의 소석률이 80%수준을 유지하는 등 선복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호황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시황악화에 대한 우려, 선사간 운임경쟁 심화등에 따라 운임수준은 전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그간 시황을 이끌던 선복부족현상이 물동량 증가율 둔화, 신조선 인도증가에 따라 완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년 1월 한국에서 북미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선사들의 경우 전체 할당량의 80% 수준의 물량을 집화하는데 그쳤다.

올 1월1일부터 섬유쿼터제가 폐지됨에 따른 환적물량의 감소나 중국 직항서비스의 본격화에 의한 중국화물 감소도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북미항로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지난해 유례없는 호황을 맞이했지만 금년에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절상과 고유가등의 영향으로 적지않은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초호황세의 작년과 비교해서 그렇지 타항로와 비교하면 여전히 북미 수출항로는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에도 북미항로는 밴쿠버항이 트럭운전수들의 파업등으로 물류마비 위기까지 왔었지만 밴쿠버항만청이 트럭운전수에 대한 새로운 면허제도를 도입키로 함으로써 파업이 오래가지는 않았지만 그 후유증은 상당했다.

한편 TSA 회원사들은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자 지난 8월 15일부터 내륙유가할증료를 적용했다. 내륙유가할증은 철도운송과 트럭운송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부과됐는데, 철도운송은 서부지역 역내운송, 내륙기점 환적등에 대해 컨테이너당 137달러를 부과했다. 아울러 미국 뉴욕 항만의 터미널운영회사 협의회는 10월부터 모든 터미널에 항만보안료를 부과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허리케인이 할퀴고 간 뉴올리언스 폐허로 인해 이들 지역 항만의 정상적인 가동에 이목이 집중됐는데, 다행히 이지역 중심항만인 뉴올리언스항은 시설자체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아 복구작업이 서둘러 진행될 수 있었다. 연방정부에서는 미국내 연안운송은 미국이 건조, 소유, 등록한 선박에만 허용된다는 The Jones Act의 적용을 석유제품에 한해 9월 19일까지 유예하는 조치를 발동시켜 에너지 수급차질에 대비하기도 했다.

한편 2006년 태평양항로의 컨테이너 수송물동량은 총 1903만9천TEU로 전년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향항로는 1352만5천TEU로 전년대비 8.1%, 서향항로는 550만6천TEU를 기록해 전년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항로의 물동량 증가율 둔화는 중국의 대 북미 수출증가율 둔화에 기인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중국의 가구류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 수출이 점진적인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섬유류의 수출증가율 감소가 전체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공급측면에서는 고유가와 보안, 항만적체 등 항만비용 상승에 따라 북미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을 중심으로 운임회복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대형하주들의 운임인하 요구와 선복 및 서비스 증가에 따른 주요선사간 운임경쟁 치열로 추가적인 운임상승은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창훈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IAM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sl Violetta 08/22 09/27 MSC Korea
    Msc Houston V 08/24 09/18 MSC Korea
    Cma Cgm Cassiopeia 08/26 09/26 CMA CGM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uez Canal 08/21 09/04 Always Blue Sea & Air
    Suez Canal 08/21 09/08 T.S. Line Ltd
    Hmm Ruby 08/23 09/03 Tongjin
  • BUSAN OI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cific Monaco 08/19 08/21 Heung-A
    Itx Ehime 08/21 08/22 Dongkuk Marine Co., LTD.
    Atlantic Bridge 08/23 08/28 KMTC
  • BUSAN XING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asline Yantai 08/18 08/20 Pan Con
    Sunny Clover 08/18 08/21 Sinokor
    Pacific Carrier 08/19 08/21 Heung-A
  • BUSAN JEDD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Shanghai 08/19 09/23 FARMKO GLS
    Cma Cgm Big Sur 08/23 09/17 CMA CGM Korea
    Maersk San Clement 08/23 09/21 KWANHAE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