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7 13:11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4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스웨덴에서 자동차운반선 4척을 계약하며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 수주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은 지난 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왈레니우스(Wallenius Rederierna AB)社로부터 8,000대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4척을 약 3억4천만달러에 수주했다. 또 두 척의 옵션이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47척 약 73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였던 60억 달러를 22% 가량 초과한 것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 67억 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고 기록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계약하기로 이미 확정된 선박이 많아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 행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수주한 8,000 대급 자동차운반선은 ‘초대형 자동차운반선(LCTC, Large Car & Truck Carrier)’으로 불릴 정도로 지금까지 건조된 자동차운반선 중 가장 큰 규모다. 지금까지 건조된 자동차운반선은 6,700대를 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컸다. 중형차를 기준으로 8,000대의 자동차를 한 줄로 세우면 총 길이가 38km에 달한다. 이 길이는 강동구 하일동에서 행주대교까지 전체 올림픽대로 한 차선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길이다.

최근 자동차 운반선 시장은 자동차 산업 호황에 따라 운임이 상승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생산하는 지역도 중국, 남미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자동차 운반선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 운반을 전문으로 하는 해운회사들도 선박 발주를 늘이고 있으며, 단일 선박의 규모도 더욱 커지고 신조선가도 상승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플로팅 도크 하나를 자동차운반선 전용으로 사용하는 등 시장 공략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15척의 자동차운반선 수주 잔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7척이 8,000대급으로 자동차운반선 대형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왈레니우스社는 유럽에서 가장 큰 자동차 운반 전문선사로 대우조선해양에 20척의 자동차 운반선을 발주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이중 11척을 인도했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길이 227.8m, 폭 32.3m, 깊이 34.7m 규모로 8,000대의 자동차를 싣고 19.9노트(36.8 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2009년 8월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Master 10/23 12/19 Always Blue Sea & Air
    Hao Hai Ji Yun 10/23 12/26 Always Blue Sea & Air
    Hmm Harmony 10/27 12/26 Always Blue Sea & Air
  • BUSAN RIYAD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Sana 10/29 12/02 FARMKO GLS
    Wan Hai 317 10/30 12/02 Wan hai
    Esl Sana 10/31 11/24 PIL Korea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Orfeo 10/22 11/14 CMA CGM Korea
    Cma Cgm Endurance 10/29 11/21 CMA CGM Korea
    Apl Charleston 11/05 11/28 CMA CGM Korea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Peridot 10/25 11/06 HMM
    Ym Movement 10/25 11/11 HMM
    Msc Palak 10/29 11/10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