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7-16 11:41

[ 한국해운조합 창립 35돌기념 세미나·축하연 개최 ]

「21세기를 지향하는 연안해운 발전전략」주제로
해양부 장관·해운조합 회장 유공자에 표창과 감사패 수여 (사진 3장)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7월 3일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여의도 63빌딩 별과
3층 체리홀에서 「21세기를 지향하는 연안해운 발전전략」을 주제로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張丞玗차관을 비롯해 한국해운조합 류복수
회장, 최규영 이사장 등 내외 귀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연이 열렸
다. 조합 창립 기념 축하연에선 연안해운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도 있
었다. 유공자 포상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에 고려개발 조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5명이 받았고 한국해운조합 류복수 회장 감사패는 코리아쉬핑가제
트 이택영 발행인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관계자등 5명이 받았다.
본사 이택영 발행인은 창간 26년의 전통을 지닌 해운분야 最古, 최대의 해
운전문지로서 그간 연안해운 발전을 공로가 큰 점이 인정돼 감사패가 수여
된것이다.
이날 창립기념 세미나에선 한국해양대학교 최재수 교수가 「21세기를 지향
하는 연안해운의 발전전략」제하의 주제발표를 해 관심을 모았다.
최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제적인 중요성면에서도 내항해운은 외항해운
못지않은 중요성을 인정받게 되었다고 전제하면서 오늘날 우리경제가 당면
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사회간접자본의 부족, 특히 도로와 철도 등 운송
시설의 부족으로 인한 물류비용의 증가를 억제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철도나 도로등 기본시설에 대한 투자없이 약간의 항만시설만 마련하면 많은
화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할 수 있으므로 이런 한국경제의 고민을 풀어
주는 중요한 열쇠의 하나가 되었을 뿐아니라 해운은 단위운송량당 인력의
소요가 가장 낮으므로 우리경제의 만성적인 노동력부족에 적합한 운송수단
이며 해상을 이용하므로 심각한 대도시 공해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점
도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제는 내항해운을 외항해운의 서자적인 지위에
방치할 것이 아니라 물류합리화의 중요한 정책수단으로서 중점육성해야 할
중요산업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연안화물운송의 활성화를 위해선 어떤 정책을 채택시행해야 하는
가 하는 점과 그런 정책의 시행의 타당성등에 간단히 살펴보면 문제를 해결
하는 기본발상은 경제의 기본질서인 시장원리에 충실해야 하고 이 시장원리
란 결국은 운임을 비롯한 운송비용전반에 대한 상대적인 저렴성과 제공하는
운송서비스의 질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경제의 원
리에 의한 문제해결을 위해선 가장 중요한 문제가 가격이고 따라서 우선 연
안화물운송의 활성화를 위해선 운송원가를 철저히 분석해 이를 가능한한 최
소화시키는 정책을 유도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가가 저렴해지면 운임
이 내려갈 것이고 이는 경쟁상대인 다른 운송수단에 비한 비교우위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경쟁요소는 운송서비스의 질이라고 지적했다. 운송서비스
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속성과 안정성이었으나 최근에는
이외에 전체물류네트웍과의 유기적인 연계성이 강조되게 되었으며 그러므로
운송을 개별운송단위로만 생각하지 말고 항상 전체물류네트웍안에 특정한
운송이 유기적으로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가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항화물시장의 구조를 보면 정유, 시멘트, 철강등 재벌급 대기업이
화주이고 화물선업자는 중소기업들이므로 우리나라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
인 중소기업의 대기업에의 종속현상이 이 시장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
히 대화주들이 자회사로 자사제품을 운송하는 인더스트리얼 캐리어를 가지
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이릉 통한 독립운송업자들의 통제를 대기업 나
름대로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항해운송업자의 대화주 종속성
이 더욱 촉진된다는 것이다. 이점을 충분히 감안해 내항해운업육성정책은
중소기업보호정책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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