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2 11:04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자유무역지대 추진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ICT)이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중구 항동 7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일대 4만2천여평을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와 산업자원부에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인천의 자유무역지대는 인천항 내항 51만4천평, 4부두 배후지 14만1천평, 인천공항 동쪽 배후지 30만평, 공항 화물터미널 33만평 등 4곳 128만5천평이며 컨테이너터미널이 추가 지정될 경우 5곳 132만7천여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자유무역지대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물류기업, 수출업체 등에 대한 법인세, 취득세 등이 일정기간 면제되고 토지임대료도 할인되는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자유무역지대 지정에 따른 의견서를 해수부에 제출했으며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안에 산자부로부터 최종 지정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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