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1 09:53

현대중공업, 초대형 LPG선 독주 채비

현대중공업이 LPG선(액화석유가스운반선) 대량 수주를 통해 세계 초대형 LPG선 건조 시장에서 독주 채비를 갖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11월 중순까지 총 80여척의 선박을 수주했는데 이 가운데 무려 19척이 LPG선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중공업이 올해 수주한 선박 4척 가운데 1대가 LPG선인 셈이다.

특히 8만㎥급 이상의 초대형 LPG선이 14척을 차지해 현대중공업은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총 36척의 LPG선을 건조했고 32척의 수주 잔고에다 21척의 초대형 LPG선을 건조하고 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발주된 물량 가운데 무려 60%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은 1992년 7만6천㎥급 LPG선 '헬라스노틸러스'호를 건조해 본격적인 초대형 LPG선 시대를 열면서 그동안 LPG선 건조시장을 독점했던 일본 조선업체의 벽을 넘었다.

2001년 일본의 해운사인 MOL로부터 3만5000㎥급 LPG선 1척을 첫 수주한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토추사로부터 3만5000㎥급 2척을 수주했다.

또 10월에는 노르웨이 솔방사로부터 6만㎥급 대형 LPG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솔방사는 주로 일본 조선업체에 LPG선을 발주해 왔던 선사이기에 현대중공업으로서는 일본을 압도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LPG선은 LNG선(액화천연가스운반선)과 함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초대형 LPG선은 길이 225m로 파나막스급 벌크선과 비슷하나 가격은 동급 선박의 두 배가 훨씬 넘는 9천만 달러에 이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가 늘어나면서 가스 수요가 증가해 LPG선 발주량이 급증한 것 같다"면서 "우리는 LPG선에 굉장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며 8만㎥급 대형 LPG선 등 초대형화를 주도하고 있어 독주 체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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