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2 10:27

물류정보 / B2B E택배중계서비스

전자상거래 전문 배송Gateway "B2B e택배중계서비스”


KTNET 최동준 전임연구원(saiba@ktnet.co.kr)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직접 구축하면서 처음 하게 되는 고민은 취급 품목(Item)이며, 그 다음으로 결제대행사(이하 PG, Payment Gateway)와 물류사 선택에 대하여 고민하게 된다. PG의 선정은 정산 지급일, PG 수수료, 브랜드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게 된다. 그러나 현재 택배사 선정 시에는 ‘배송비’라는 단일 항목만을 고려하고 있다. 택배사의 선정은 택배서비스와 직결되며, 택배서비스는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e마켓의 서비스로서 이제는 택배서비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상품의 이미지를 화면상에서 시각적이고 편리하게 구성하고 프로모션 활동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고객이 구매하게 만드는 일관적인 업무로 구성된다. 고객의 주문·결제, 상품 배송 그리고 PG를 통한 대금 정산으로 1건의 전자상거래가 완료된다. 그 중 배송은 구매 고객에게는 가장 마지막 단계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단계로서 배송은 택배사의 서비스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판매한 쇼핑몰에서 느끼는 “e마켓의 서비스 영역”으로 보아야 한다.

상품 구입 후 고객의 가장 많은 문의는 “언제도착 하나요? (배송 예정일)” 일 것이다. e마켓에서 구입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편리하다는 것인데, 배송 문제로 인하여 1주일 이상 지연 되거나, 혹은 배송시 상품의 파손, 오손 등이 발생한다면, 당연히 해당 e마켓에 대한 신뢰성은 하락하고 불신만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제 e마켓은 e물류서비스의 도입을 통하여 고객 서비스 및 편리성의 증대를 고려해야 하게 되었다.

산업자원부 주관 물류B2B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무역정보통신은 한진, 대한통운, 현대택배와 전자상거래에서 e마켓들이 공동으로 사용가능한 e물류서비스인 “e택배중계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CJ GLS 가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택배 빅4 모두가 참여하게 됐다.

e택배중계시스템은 택배사의 각 전산시스템과 직접 연계되어 있으며, e마켓은 물류B2B와 단일 인테페이스를 연계하고, 표준전자문서 양식을 활용하여 택배사가 화물예약, 배송조회, 반품예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물류서비스이다. 또한 물류B2B에서 개발한 이지컨텍터(ezConnector™)의 제공을 통해 e마켓과 "e택배중계시스템“간의 손쉬운 연계는 물론, ASP(Active Server Pages) 타입의 배송 백오피스를 제공하여 e서비스 환경에 적합한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고객은 상품을 구입한 e마켓에서 상품의 배송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전통적 Off Line 업무이던 배송도 이제 전자상거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On Line화 되고 있다. 이미 대세인 e마켓과 물류서비스 사이의 연계는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자상거래는 인터넷 사용자 증가 등의 양적성장과 함께, 비대면 거래로 인한 각종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안제도의 필요성이 계속 중시되어 왔다. 특히, 금년 3월 2일 공정위(공정관리위원회)가 상정한 “결제대금예치제”가 국회를 통과하여 2006년 4월부터 10만원 이상의 거래의 경우 공신력 있는 제 3자가 구매대금을 예치금 받고, 구매자에게 배송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된다.

e택배중계시스템은 현재 시중 4개 은행과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빠르면 금년 말, 내년 초부터 전자상거래 결제대금 예치제의 물류정보중계의 핵심역할을 하게 된다. e택배중계시스템의 역할은 상품의 최종 배송여부를 은행에 전달하여, 결제대금을 예치하고 있는 은행에서는 배송완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e마켓에 대금을 결제 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은 물론 판매자의 빠른 현금 회수가 가능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자보증보험 운영업체와, 에스크로 (전자상거래상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거래합의 후 상품배송 및 결제과정에서 어느 한쪽의 약속불이행에 대한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거래대금의 입출금을 제 3의 회사가 관리하여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의 거래안전을 도모하는 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인 PG, 그리고 자체적인 에스크로 사업을 기회중인 중대형 e마켓플레이스의 가세를 통해 빠른 시간 내 “물류정보 기반의 매매보호서비스”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물류B2B는 e택배중계시스템의 고도화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SCM 상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스타가 있다면 단연 ‘RFID’이다. 물류B2B는 전년도 화물처리자동화 사업 수행으로 화물터미널내 택배화물분류에 대한 RFID 실증실험 사업을 마쳤으며, 금번에는 화물간선 차량의 입출고에 대한 실적용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터미널 입출고 Gate에 설치되어 Live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 시스템 적용완료시 간선차량의 계획적 배차를 통한 화물 효율성 증가와 터미널 도착 시 지연되었던 간선차량의 화물추적정보에 대하여 실시간 취합이 가능해 지게 된다.

e택배중계시스템과 RFID 사업간 접목은 화물 추적능력 증대와 물류효율성 증대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Grade의 향상을 가져와 안전하고 신속한 전자상거래 환경 구축의 기반시스템으로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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