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8 17:20

9월 산업생산 7.2% 증가

경기동행지수 0.5%P 하락, 선행지수 0.3%P 상승


수출호조로 생산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설비투자추계지수는 2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도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쳐 체감 경기회복에 필요한 내수회복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2% 늘어 올해 1월의 14.3% 이후 최고의 증가폭을 기록하며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생산 증가세가 확대된 것은 수출호조로 반도체와 영상음향통신기기 생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자동차 생산은 분규 등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11.5%나 감소했지만, 반도체 생산은 31.9%, 영상음향통신 생산은 16.4% 각각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 기계와 자동차 등에 대한 투자가 감소해 2.0% 줄어드는 등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2000년을 100으로 놨을 때 국내 설비투자 실적을 추계한 설비투자추계지수는 91.8로 2004년 1월의 82.4 이후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5.4% 증가에 그쳐 3개월째 증가율이 둔화됐다. 내수용 출하는 2.8% 증가한 반면 수출용 출하는 9.1% 늘어 수출용 출하 증가율이 내수용 출하 증가율을 크게 앞섰다.

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79.0%로 전월보다 0.4%포인트 늘었으며 재고율은 전월에 비해 3.1%포인트 늘어난 97.6%를 기록했다.

소비재판매의 경우 준내구재는 늘었지만 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는 감소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내구재 판매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분규로 인한 승용차 판매 부진으로 1.0% 감소했고, 비내구재 판매도 고유가로 차량연료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1.5% 줄었다.

반면 의복.신발.가방과 운동.오락용품 등 준내구재 판매는 호조를 보여 작년 동월비 8.2% 늘었다.

기계수주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3% 줄어 감소세로 반전됐고 건설기성은 3.8%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세 둔화가 계속됐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5.9로 전월보다 0.5포인트 내려갔지만 경기선행지수전년동월비는 0.3%포인트 늘어나는 등 5개월째 상승했다.

김광섭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반도체 생산과 수출의 호조로 생산 증가세가 커졌으나 소비재 판매는 현대.기아차의 파업 영향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면서 "파업 등 불규칙 요인을 빼면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합)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Msc Valentina 01/14 02/12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Umm Qarn 01/18 02/27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