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21 11:05
지난 14일 인상된 바 있는 호주항로 유가할증료가 다음달 4일 재인상된다.
아시아-호주취항선사 단체인 AADA(Asia Australia Discussion Agreement)는 고유가 기조를 반영해 현재 TEU당 250달러, FEU당 500달러 받고 있는 BAF를 11월 4일부터 TEU당 275달러로, FEU당 550달러로 각각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호주항로 BAF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14일 이어 3달 연속 인상되게 됐다. 호주항로는 유가가 트리거포인트(변동점)를 기준으로 4주간 고점 혹은 저점을 유지하면 BAF를 조정하고 있다.
AADA는 호주-아시아간을 취항하는 선사들의 비동맹협의체로, 회원사는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FESCO, 함부르크 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K-라인, 머스크 시랜드, MOL, MSC, NYK, OOCL, 피엔오 스와이어, 짐라인(골드스타라인) 등 15개 선사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