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6-24 11:04
[ TNT 마닐라에 아시아 항공특송센터 열어 ]
아태지역 특송 전략기지 역할, 서비스 개선 기대
TNT는 지난 6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아시아 에
어 허브(Asian Air Hub)항공운송센터를 열었다.
창고와 사무실 등 약 125평 크기의 마닐라 운송센터에는 최첨단 화물 취급
기술을 적용한 최신 장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공항에서 신속히 화물을 싣
고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하루에 65만톤의 화물을 취급할 수 있
다.
이번에 문을 연 마닐라 특송센터는 TNT Express Woridwide의 범세계 특송
시스템 강화를 위한 투자활동의 일환이다. 최근 TNT는 한국을 비롯,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해오고 있
다.
마닐라 특송센터 오픈에 즈음하여 TNT Express Worldwide 국제담당 노엘
수석부사장은 「아시아에서 전개될 급속한 경제성장에 발맞추어 마닐라 특
송센터는 이 지역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특
송센터는 서비스의 질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뿐아니라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시설을 TNT 가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TNT는 아태지역에서만도 매월 일백만건 이상의 특송화물을 취급하고 있으
며 지난해 이 지역에서의 사업 성장률은 5퍼센트, 향후 수년간은 10퍼센트
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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