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박정원 사장이 13-14일 이틀간 홍콩에서 개최된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에서 2년 임기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15일 밝혔다.
WSC는 ELAA(The European Liner Affairs Association)와 더불어 대표적인 세계 정기선사 협의체로, 현재 한진해운을 포함해 덴마크 머스크시랜드, 스위스 MSC, 대만 에버그린 등 주요 해운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고 한진해운은 설명했다.
해상안전, 법률제정, 세금, 해운환경, 항만문제 등 세계 해운산업과 관련된 각종 현안들을 협의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향을 모색해 세계 해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진해운은 덧붙였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WSC는 전세계 주요 선사들의 대표적인 협의기구로 세계 해운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박 사장의 이사 선임은 국내외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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