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9 11:30

상반기 국제 항공화물실적 3% 증가

대중국 화물 34.4% 큰폭 증가
여객실적은 두자릿수 증가세


올상반기 국제항공화물운송실적이 IT제품 수출부진으로 작년보다 3% 증가하는데 그쳤다.

건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제항공운송실적은 화물은 1,272천t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간 실적이 크게 늘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소폭 증가 혹은 감소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대중국 화물은 17만t으로 34.4%나 증가했다. LCD등 우리나라의 IT관련 제품 수출이 증가했고 양국간 수출입 물량도 크게 늘었기 때문. 일본은 21만6천t으로 1.3%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대부분 지역은 생산기지의 중국 이전, 전자제품 수요감소, 고유가에 따른 항공수송 감소 등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실적이 떨어졌다.

이중 대만과 싱가포르간 실적은 작년보다 25.7%, 14.3%나 떨어진 2만5천t, 4만3천t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태국은 4만8천t으로 3.5%, 홍콩은 10만4천t으로 3%, 미국은 31만8천t으로 2.4% 각각 감소했다.

상반기 여객실적은 1422만4천명을 기록, 13.7%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한류열풍과 춘절, 노동절 연휴 영향 등으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지역의 여객수가 크게 늘었다.

여객수송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316만7천명으로 36.4%, 대만이 60만7천명으로 27.8%, 홍콩이 72만8천명으로 12.9% 늘었다. 또 일본이 411만6천명으로 7.7%, 미국이 151만4천명으로 5.3%, 싱가포르가 33만명으로 4.2%, 호주가 22만5천명으로 2.6% 증가했다.

그러나 태국은 지난해말 동남아 쓰나미(지진해일)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13.5% 감소한 77만6천명을 기록했다.

주요 도시별 여객수송실적은, 상하이가 61만6천명으로 64.4%, 베이징이 52만6천명으로 19.8%, 타이페이가 42만8천명으로 16.9%, 홍콩이 70만6천명으로 12.4% 증가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건교부는 상하이간 여객수송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작년 한·중 항공회담에 따른 복수항공사 취항과 비즈니스와 일반 여행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도쿄가 167만2천명으로 8.6%, LA가 43만4천명으로 4.4%, 싱가포르는 33만명으로 4.2%, 오사카가 64만3천명으로 3.6%, 시드니는 191천명으로 1.3% 증가했다. 그러나 방콕은 64만8천명, 프랑크푸르트는 24만5천명으로 각각 6.2%, 1.7% 감소했다.

국적항공사별 실적은 화물의 경우 대한항공이 4.1% 증가한 60만2천t, 아시아나가 5.9% 26만7천t을 기록했으며 여객은 대한항공이 11.3% 증가한 553만8천명, 아시아나가 10.5% 증가한 340만1천명을 각각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객의 평균 탑승율은 71.1%로 전년 동기의 69%보다 2%P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는 “여객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소비회복 및 주5일제 근무 정착 등에 따라 높은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화물운송의 경우도 하반기부터 IT제품 수출증가와 함께 증가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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