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21 18:07

KMI 3분기 해운시황 전망 -2

3/4분기 원양항로 운임 소폭 상승, 근해항로는 소폭 하락 예상
건화물선 해운시황 2/4분기에 이어 추가하락 전망


<지난주에 이어>

동남아항로, 운임하락 예상

전문가 패널조사결과, 3/4분기 동남아 항로의 운임은 비수기 진입과 고유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물량 감소등으로 수출항로는 2/4분기 대비 1.5%, 수입항로는 3.9%씩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 패널들은 ▲비수기 진입 및 환율, 고유가에 따른 물량감소, ▲저가정책을 펴는 외국 선사들의 시장진입과 시장점유확대, ▲중국 직기항 서비스 등 신규서비스 개설 및 증편에 다른 선복증가로 운임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양선사 및 외국 선사들이 아시아 역내 시장으로 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세계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거대한 시장이고 초대형선 운항 본격화로 피더 수송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지난해 동남아 항로 호황이 기본적으로 선복부족에 따른 것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늘어난 선복 대비 물량증가가 충분치 못할 경우 하반기 시황은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원양선사들의 시장 진입과 선대 대형화로 시장 점유율이 점차 줄고 있는 국내선사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러 항로 점진적인 운임상승

3/4분기 한-러항로는 꾸준한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시황이 유지될 전망이다.

한-러 항로는 3/4분기에도 대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꾸준한 수출증가와 중국, 일본발 환적화물 증가추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기대비 20%대의 물동량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할린 유전개발에 따른 벌크 및 컨테이너 화물의 수송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으며 2/4분기에 발표된 러시아 철도운송화물에 대한 안전요금 인하조치가 러시아횡단철도 수송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러시아항로는 안정적인 물동량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유럽항로의 운임인상률이 둔화됨에 따라 기존 러시아횡단철도 이용화물이 해상운송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욱이 중국 선사들이 중-러 항로 서비스를 개설 및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 패널조사결과, 한-러 항로의 3/4분기 운임은 2/4분기에 이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주요 선사들은 유가상승 등 운영비용 증가에 따라 운임상승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되나 선사들의 운임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선사 간 운임회복에 대한 협의 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종합용선지수, 연말까지 하락추세 이어져

컨테이너선 종합용선지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3/4분기 분기평균이 2,030포인트, 그리고 4/4분기는 2,007포인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4/4분기 물동량 증가율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는 경우, 연말 주간지수가 1,800포인트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기선 시장의 내년 시황전망은 각 주체별로 의견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시황 악화설’과 ‘점진적 시장조정설’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시황 악화설’은 주요 브로커, 컨설팅기관 등이 제시하는 견해로 그 주요 내용은 향후 2007년까지 신조선의 인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요증가를 초과하는 공급증가로 운임 및 용선료가 하락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

드류리사는 금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11.9% 증가하고 선복량은 9%늘어나 물동량 증가율이 선복량 증가율보다 2.9% 포인트 높을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는 선복증가율(11.8%)이 물동량 증가율(7.7%)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락슨사도 내년 선복증가율이 물동량 증가율을 2.5% 초과하며 이러한 추세는 2007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RS-알파라이너는 선복량 증가율이 금년에 13.5%, 2006년에 14.7%, 2007년에 13.4%를 기록하면서 2007년의 총 선복량은 1,080만TEU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선복과잉에 따른 시황악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점진적 시장조정설’은 선복증가가 큰폭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제 컨테이너 물동량의 꾸준한 증가와 세계적인 항만적체로 인한 선복공급 증가효과 상쇄에 따라 안정적인 시황이 유지되거나 하락하더라도 연착륙의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이는 주로 상대적으로 시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선사들에 의해 주장되고 있는데 그들은 중국의 물동량 증가율이 현재보다 조금 낮은 9~10%대를 유지하는 한편, 브릭스를 중심으로 물동량 증가의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어 상대적인 수요 감소에 따른 시황악화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두 주장을 종합해 보면 정기선 시장은 2006년을 기점으로 지난 3년간의 호황기에서 벗어나 시황조정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시황에 영향을 미칠 핵심요인은 물동량 증가율과 항만적체의 지속여부다.

컨테이너 종합용선지수는 지속적인 선복증가에 따라 하락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향후 시황변화에 따라 하락의 폭과 기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4분기 건화물선 운임 및 용선료 전망

3/4분기 브라질-극동(일본) 14만5,000DWT급 철광석 운반선 운임은 톤당 21.28달러로 2/4분기 26.11달러에 비해 18.5%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용선기간 1년인 15만DWT급 케이프사이즈 건화물선의 1일 정기 용선료도 3/4분기에 평균 33,222달러로, 2/4분기 43,282달러에 비해 23.2%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3/4분기 케이프사이즈 운임이 하락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철광석 물동량 증가에 비해 선복량 증가가 클 것이라는 점, ▲철광석 가격 상승 및 철강 가격 하락으로 제철소가 생산을 감소하거나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 ▲5월부터 적용된 중국의 수입허가제로 투기적 수요가 감소하고 철강재고 증가로 철광석 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2005년 4/4분기 케이프사이즈 시황은 3/4분기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4/4분기는 상반기 수입된 철강재고가 소진되는 시기로 철광석, 철강 물동량의 증가가 예상되며 ▲고유가로 인해 석탄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수요 증가에 따라 체선이 증가하는 한편 ▲전통적인 성수기라는 점도 4/4분기 시황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다만 선복량 증가로 이러한 시황의 호전 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돼 1/4분기에 비해 다소 낮은 시황이 시현될 전망이다.

파나막스 운임, 신도인도량 증가로 하락 전망

3/4분기 미걸프-극동(일본) 5만2,000DWT급 곡물 운반선 운임은 톤당 평균 41.50달러로, 2/4분기 46.71달러에 비해 11.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용선기간이 1년인 파나막스사이즈 건화물선의 3/4분기 1일 정기용선료도 평균 19,500달러로, 2/4분기 24,518달러에 비해 20.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3/4분기 파나막스사이즈 운임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유는 ▲중국의 경기조절정책 ▲전통적인 비수기 ▲신조선 인도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점이 지적됐다.

특히 중국의 경기조절이 지속되는 가운데 3/4분기는 수요의 상승요인이 거의없다는 점에서 공급측 요인이 크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한편 4/4분기 파나막스사이즈 시황은 3/4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동절기 및 고유가로 인한 석탄수요 증가, ▲중국의 철광석 수입재개 전망 ▲철강 등 광물 물동량 증가가 예상 ▲신곡 출하가 개시되는 시기란 점이 4/4분기 시황 호전 전망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다만 케이프 시장과 마찬가지로 선복량 증가에 따라 시황 개선 폭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핸디막스사이즈 용선료 하락 전망

용선기간이 1년인 핸디막스사이즈 건화물선의 3/4분기 1일 정기용선료는 평균 17,500달러로 2/4분기 23,112달러에 비해 24.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중국의 경기조절 정책의 지속이 주된 요인이며 이에 따른 철강가격 하락으로 철강수요의 감소가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핸디막스 시장은 케이프와 파나막스 시장의 흐름에 크게 영향 받을 것으로 보인다.

4/4분기 핸디막스사이즈시황은 3/4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건화물선 시장 전반적으로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시황의 개선 폭은 상대적으로 적어 1/4분기 시황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건화물선 선형별 운임에 기초한 BDI종합운임지수는 금년 3/4분기에 2,830포인트로, 2/4분기 3,632포인트에 비해 22.1%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3/4분기 건화물선 시황은 중국의 철광석 수입허가제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면서 케이프 시장의 악화를 초래하고 이후 기타 선형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다시한번 중국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중국의 철강경기 억제조치가 전반적으로 2/4분기 건화물선 시황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3/4분기에서도 이같은 요인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건화물선의 주요 선형별 지수인 BCI, BPI, BHMI 가운데 BCI는 전분기 대비 30.5%, 하락하고, BPI는 31.8%, BHMI는 24.9%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같은 추세는 올 4/4분기에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4/4분기는 석탄, 곡물 등 수요가 많은 성수기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중국등 주요 제철소들의 재고소진에 따른 수요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주요 선사들은 지난 2/4분기에 기대치보다 상당한 시황 악화를 경험하면서 중국 변수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즉 중국변수는 수요 창출의 변수뿐만 아니라 수요 감소의 변수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따라서 3/4분기 이후 시황 전망은 중국변수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뒷받침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건화물선 시황은 공급측 요인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수요·공급의 요소 모두에 크게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따라서 3/4분기 이후 건화물선 해운시황은 중국 변수의 상당한 영향력이 작용하는 동시에 선복량 공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본 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치보다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3/4분기 유조선 운임 전망

금년 3/4분기 중동-극동향 VLCC 운임은 평균 WS 88.0포인트로, 2/4분기에 비해 23.6% 상승하는 회복세가 전망된다.

이와 같이 운임회복이 전망되는 것은 신조선 인도에 따른 선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절기 에너지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이라크를 중심으로 중동지역 정세불안이 해소되지 못할 경우에는 선복수급의 안정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조선 운임이 급등세를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고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이를 수용한 하주 및 투기세력의 물량확보 경쟁이 어느정도 자제될 것이며 OPEC의 증산 가능성도 매우 희박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큰폭의 선복수요 증가요인은 예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중동-극동향 VLCC운임, WS 88.0포인트로 회복전망

한편 동절기 원유수요의 증대와 이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는 4/4분기에도 평균 WS 110.0포인트까지 상승하는 등 VLCC 유조선운임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3/4분기 중 운임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판단되는 것은 동절기에 대비한 점진적인 석유수요 회복과 고선가 및 고유가에 따른 운항원가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요측면에서는 북반구에서 에너지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가 도래함에 따라 주요국의 원유수입이 점차 확대되면서 점진적인 원유수송 및 선복수요 증대가 예상된다.

성장속도 조절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증대되고 있는 중국의 원유수입은 어느정도 증가할 것이며, 주요 산유국 정세 및 유가 불안이 심화될 경우 투기적인 가수요의 확대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공급측면에서는 하반기에 18척의 VLCC 신조선 인도가 예상되는 등 선복량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노후선의 해체속도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원자재, 선가 및 해운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단일선체 등 기준미달선박은 물론 중질원유의 수송에 대한 국제규제 등도 주요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유조선 시황 작년대비 30~40% 하락 전망

2005년 중동-극동향 VLCC유조선 운임은 작년 평균치인 WS149.6포인트에 비해 30~40%하락한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4분기 전망조사결과에 비해 약 1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해운시황에 대한 업계의 기대치가 좀 더 하락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금년 유조선 해운시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기타 요인으로는 고유가 지속에 따른 세계경제의 성장둔화와 OPEC 등 주요 산유국의 원유생산능력 증설 가능성 등을 들 수 있으며 일시적인 기상이변 등도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또 고유가의 지속과 이라크를 중심으로 한 이슬람권의 정세불안 및 테러위협 확산 등도 세계 VLCC유조선 수급을 왜곡시킬 수 있는 심각한 요인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06년에는 세계 석유소비가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이중선체 선박의 신조인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세계 유조선 해운시황이 좀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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