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29 10:13
국제유가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크게 하락한 가운데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53.95달러로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8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는 배럴당 53.95달러로 전날보다 0.16달러 상승했다.
이로써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4일부터 3일째 배럴당 53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과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각각 배럴당 57.64달러, 58.32달러로 전날보다 0.86달러, 1.85달러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배럴당 58.20달러로 전날보다 2.34달러 하락했으며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7.18달러로 2.12달러 내린 채 장을 마감했다.
국제 선물유가는 전날 배럴당 6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투기 자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미국 중간유분 재고 증가가 예상돼 큰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두바이 현물 유가는 전날의 국제유가 상승세가 하루 늦게 반영돼 오름세를 지속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2.4분기가 거의 끝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더 많이 나와 유가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숨고르기에 불과하고 시장은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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