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아시아-북미서안 서비스 개설
그랜드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 주요 관계자들이 피앤오네들로이드가 머스크씨랜드에 인수되도 그랜드 얼라이언스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JOC에 따르면 그랜드얼라이언스(
스케줄) 멤버사들인 하파그로이드, MISC, NYK, OOCL 등은 지난 24일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에 그랜드얼라이언스의 구성이 바뀌더라도(피엔오가 얼라이언스를 탈퇴하더라도) 하파그로이드, MISC, NYK, OOCL 등에서 발주된 신조선이 새로 배치될 것이고 고객들에게 강화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선언을 구체화하듯 피엔오네들로이드를 포함한 얼라이언스 선사들은 잇단 서비스 런칭 계획을 밝혔다.
이들 선사들은 오는 7월부터 아시아-유럽항로에 주 8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 동부 올워터 서비스를 포함해 주 11회의 태평양회단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얼라이언스는 늘어나는 컨테이너 수송량으로 인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유럽 서비스인 'LOOP F'서비스는 상하이, 닝보, 샤먼, 카오슝, 싱가포르,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사우스햄턴, 지오이아 토로, 싱가포르, 샤먼, 상항이 등을 기항한다. 운항시간은 56일이다.
이 서비스에는 4,500TEU급의 8척의 배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북미서안서비스는 닝보, 상하이, 칭다오, 부산, 시애틀, 뱅쿠버, 닝보를 기항하게 된다.
이 서비스의 운항시간은 35일이며 2,900TEU급 선박 5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랜드 얼라이언스는 새로운 서비스 신설외에도 기존 아시아-유럽 노선의 질적인 측면이 개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oop A'서비스는 암스테르담을, 'Loop B'서비스는 앤트워프를 추가기항하며, 'Loop E'서비스는 램차방을 직기항한다.
지중해서비스인 'Loop M'서비스는 이탈리아 기항항을 라 스페지아에서 제노아로 변경한다.
이러한 서비스 변경은 현재 시행중이며 오는 9월 말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머스크씨랜드는 지난 5월 11일 피앤오네드로이드 인수계획을 발표한 이후 6월 22일 현재 피앤오 지분을 19.1% 확보한 상태다. 머스크씨랜드는 오는 8월 4일까지 피앤오의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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