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4-19 11:40
[ 기아자동차 - 협력사 기술정보 네트워크 구축 ]
기아정보시스템(대표이사: 송병남)은 기아자동차 중앙기술연구소와 공동으
로 협력사 기술정보 네트워크(K-CALS)의 구축을 완료하였다. 협력사 기술
정보 네트워크는 광속 상거래(CALS: Commerce At Light Speed) 개념이 도
입된 우리나라 최초의 시스템으로서 연구소와 협력업체를 인터넷으로 연
결, 도면이나 CAD 데이터, 설계변경서 등이 실시간에 전달됨으로써 신차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크게 절감함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20억원의 개발비와 12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협력사 기술정보
네트워크은 1차로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본사와 국내외 연구소 및
공장, 그리고 54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이 시스템은 호스
트 중심의 내트워크에서 탈피, 별도의 K-CALS 서버를 설치하고, 서버내에
각 협력업체 고유의 문서함을 지정함으로써 시스템의 효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구축되었다. 이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기존 10일에서 45일까지
소요되던 도면 및 문서 전달을 실시간에 처리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설계자와 협력사간의 이미지 데이터 및 CAD 데이터의 자유로운 전송이 가
능해짐에 따라 신차 개발시 수시로 발생하던 설계 변경 등의 낭비 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신 기술 정보를 협력사와 공유함으로써
자동차 관련 기술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가시적 효과 외에도 기술 공유를 통한 협력사와의 유대 강화는 궁
극적으로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항상과 함께 적극적 기술 지원을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이라는, 새로운 협력사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7일 ’89년도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구축하여 운영중인
자동차 밴시스템을 전면 재편하여 개통한데 이어 협력사 기술정보 네트워
크까지 잇달아 개통, 협력사에 대한 지원 체제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21세
기 세계 초일류 자동차 전문 기업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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