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8 17:40

목포신항 다목적부두, 화물처리 100만톤 돌파

자동차 수출 물량 최다…2006년 6월까지 3백만톤 돌파 목표


민자유치를 통한 항만 개발 및 운영사업의 국내 첫 사례인 목포신항 다목적부두’가 가동 9개월만에 화물처리 실적 100만톤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이다.



목포신항만주식회사(대표 임형택 사장, 최병수 사장)는 6월 8일 목포 현지 부두에서 정종득 목포시장, 정진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 등 관계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목포신항 화물처리 100만톤 돌파 기념식을 갖고 화물처리 실적 목표 조기 달성을 자축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간 목포신항은 지난해 연말까지 34만톤의 화물을 처리한 후 처리물량이 점차 늘어나 올해 들어 5개월 여만에 66만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개항부터 지금까지 월평균 화물처리물량은 11만톤이며, 항차로는 월 평균 15.1척에 달한다.

목포신항의 물동량 중 가장 큰 비중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수출 물량이다. 지금까지 120척 92만톤을 처리해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환적차량과 석재가 각각 6만톤과 1만톤으로 뒤를 잇고 있다.

목포신항은 컨테이너 등 영업을 확대하고 부두 홍보를 강화해 향후 1년간 200만톤을 처리해 개항 2년 안에 총 3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포신항은 수출 및 중고자동차, 원목, 석재, 컨테이너, 철재품, 중장비 등을 7대 전략화물로 선정하고 수도권 물량 유치를 위한 서울지역 선·화주 접촉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컨테이너 등 정기항로를 조기 개설해 자동차 수출물량 의존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최단 항정거리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중소형 컨테이너 및 일반화물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넓은 항만 및 배후부지를 활용해 보관 및 야적이 필요한 환적 화물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J-프로젝트 등 지역개발 사업과 연계해 목포신항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하대교 및 신항 배후철도의 조기 착공을 중앙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 지난 98년 발효되어 주요 SOC사업의 하나인 항만 건설에 민간투자가 허용된 이래 첫 사업으로 시행되어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항만으로 탄생한 목포신항은 항만시설과 더불어 상업 및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배후도시까지 함께 개발해 항만시설을 복합단지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항만개발 모델과 다른 특징을 보였다.

특히 항만 배후도시에 항만을 지원하는 각종 상업 및 유통시설, 주거 기능 등을 추가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얻는 선진국형 항만개발시스템이 국내에서 처음 적용된 사례로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환적화물 유치 및 항만 부가서비스 제공에 유리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신항 2단계사업에서는 배후부지건설에 우선투자하여 항만활성화를 지원하기위한 물류유통시설을 확보하는 방안 강구가 요구된다.

이러한 항만 및 배후시설 복합 마케팅 전략이 적중할 경우 목포신항은 3년 이내에 연간 화물처리 300만톤(선석당 100만톤) 규모의 중견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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