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및 광양만권 입지조건 홍보에 진력”
지난 5월 24일 파리서 열린 OECD 해운위원회 참석
Question 이번 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하셨다는데 어떻게 이루어진 것입니까?
“OECD 해운위원회 회의는 매년 2회 개최되는데요. 올해는 지난 5월 24일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2005년 1차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정부대표로 참석하게 된 것은 OECD 해운위원회 부위원장 직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만 이번 회의는 저를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이규선 사무관, 한철환 교수, 한국선주협회 정해용 상무 등 4명이 참석했습니다.”
Question 금년도 해운위원회 1차 회의 주요 안건은 무엇이었습니까?.
“이번 회의에 논의된 안건은 2004년 제2차 해운위원회 회의 결과 요약보고서 승인 건과 해운위원회의 미래, 세계의 해운정책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 하였으며,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해운위원회의 운영자체를 현재와 같이 독자적인 위원회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교통위원회(육ㆍ해ㆍ공 통합)처럼 타 위원회와 통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 한 결과, 해운위원회는 해운항만의 특성상 타위원회와 통합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위원들이 반대하여 독자적 노선을 채택키로 합의 했으며 또한, 미국 서해안지역의 심각한 항만의 적체현상에 대하여 미국정부가 고민을 털어 놓았으며, 제시한 해결책을 가지고 우리항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 한 바 있습니다.”
Question 회의 기간 중 청장님께서는 현지에서 많은 해운선사 및 항만관계자와 현지에서 개별면담을 실시했다고 하던데요?
“이번 OECD 해운위원회 회의에 관심이 많은 해운선사 및 항만관계자들이 많이 참석을 했습니다. 그중에 특히 덴마크 해운항만국장, 머스크씨랜드 부사장, 미 해사청 부청장, 미 국무성 해운항만 담당관 및 APL 부회장 등과 2일 동안 개별 면담을 실시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홍보와 더불어 광양항 추가기항에도 협의를 했으며 광양만권의 입지조건 설명 등 광양항을 알리는 데 노력했습니다.”
Question 현지에서 면담한 해운선사 및 항만관계자들의 광양항에 대한 인지도는 어떠했습니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어느 장소에서나 광양항을 알리고 입지조건 등 장점을 홍보하고 있으나, 신생항만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개청 초기 IR 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만, 더욱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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