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31 10:28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30일 인천-시카고를 연결하는 신규 직항노선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노선은 월, 수, 토요일 인천에서 오후 7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6시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시카고에서 화, 목, 일요일 오전 1시에 출발해 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5시에 도착한다.
아시아나는 이번 인천-시카고간 직항노선 개설로 그간 미 서부와 동부에 치중돼 있던 미주노선이 중부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시카고 취항을 기념해 출발일이 8월 6일부터 9월 5일 사이인 고객 중 오는 24일까지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인천-시카고 왕복항공권을 110만원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갖는다.
아시아나는 이 노선에 대해 B747-400 항공기를 투입하여 운항개시일 이후 연간 6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김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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