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7 11:20
COSCO, 1만TEU급 컨테이너선 4척 추가 발주
중국 COSCO는 1만TEU급 컨테이너 선박 4척을 추가로 발주했다. KMI가 외신을 인용,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 최대 외항선사인 COSCO는 지난 4월 30일 자국의 Nacks 조선소와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신조선 건조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COSCO는 이미 4월초 우리나라 현대중공업과 같은 선형의 초대형 선박 4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상 최로로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신조 발주한 바 있다.
COSCO와 일본 가와사키공업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조선소인 Nacks가 건조하는 이들 1만TEU급 초대형 선박은 오는 2008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선체의 크기는 길이 348.5m 및 폭 45.7km이다.
중국의 Nacks 조선소가 상당한 수준의 조선기술이 요구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수 있는 것은 합작투자기업인 일본 가와사키공업으로 부터의 선진기술 이전에 의해 가능해진 것이다.
이같은 일본 조선기술의 중국 이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조선산업의 팽창 및 성장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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