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9 10:05
대우증권은 9일 현대상선이 2.4분기에도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1.4분기에 매출액은 1조2천35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507억원으로 19.8% 늘었다.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유조선부문 실적은 1.4분기보다 둔화되겠지만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인 운임상승 효과로 영업 실적 호조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이연법인세차 반영이 1.4분기로 끝났고 분기당 20억원 수준의 톤세효과가 2.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기 때문에 순이익 증가세도 유지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3배로 한진해운[000700]의 0.9배에 비해 높다는 부담은 있지만 해운업황 호황국면과 재무구조의 턴-어라운드를 감안하면 주가 전망은 양호하다며 '단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2천300원을 유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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