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4 12:06

현대 유토피아호, 국내 최초 200항차 금자탑

지구 42바퀴 거리 11년간 무사고 운항


현대상선(hmm21.com)의 LNG선인 ‘현대 유토피아호’가 200항차를 돌파하는 신기원을 이뤘다.

현대상선은 4일 평택 인수기지에서 국적 1호선 ‘현대 유토피아호’의 200항차 달성 기념 및 안전운항 기원제를 내외귀빈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200항차를 맞은 현대 유토피아호의 성과는 눈부시다.

200항차 동안 현대 유토피아호가 운항한 거리는 지구 42바퀴를 도는 거리인 170만Km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수송한 LNG는 총 1140만t으로,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반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현대 유토피아호가 올린 매출은 5억6000만달러로 선가인 2억3500만달러의 2배를 이미 넘었으며, 1994년 첫 취항이후 11년간 무사고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 유토피아호는 한국 LNG 운송사업의 역사에서 선구자적인 선박이다. 94년 당시 무공해 청정에너지로서 LNG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수송은 외국 해운회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해운선사의 힘으로 운송하자는 취지로 탄생한 선박이 바로 현대 유토피아호다.

현대 유토피아호는 조선업계의 LNG선 성공신화에 견인차가 됐다. 현대상선이 현대 유토피아호를 안전하게 운항함으로써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만든 LNG선으로도 LNG를 영하 160도의 냉각상태로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돼 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각국으로부터 본격적으로 LNG선 수주를 받기 시작했고, 이제는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성장했다.

200항차를 넘어서면서 변화된 것도 많다. 우선 LNG에 대한 일반인들의 평가이다. 맨 처음 LNG로 바뀌는 것에 대해 많은 불안감을 가져왔던 것이 이제는 도시가스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이다. 가정 난방이나 취사용, 발전용으로 사용해왔던 것이 이제는 자동차 연료, 냉방용으로 사용이 다양해져가고 있다. 또한 94년 연간 570만톤에 불과하던 가스 소비량이 지난해 2,100만톤까지 증가했다.

현대상선은 국적 1호 LNG선인 현대 유토피아호를 시작으로 현대 그린피아호, 현대 테크노피아호, 현대 코스모피아호, 현대 아쿠아피아호, 현대 오션피아호와 용선선박 1척 등 총 7척의 LNG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연간 수송물량도 94년 60만t에서 올해 540만t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적인 LNG 수송선사로 성장했다.

국내 최초의 LNG선인 현대 유토피아호 운항을 책임졌던 신용호 해사본부장(당시 선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 유토피아호에 승선할 승무원들은 94년 현대 유토피아호’가 나오기 전인 1991년도 이미 선발돼 외국의 유수 LNG 운항선사 파견은 물론 시뮬레이션 교육, 승선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치밀한 준비를 했던 것이 지금의 200항차 무사고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었다"며 "LNG선은 영하 160도 상태의 위험물을 수송하는 특수선이므로 안전운항에 매순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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