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31 09:30

<북방항로> 한중항로, 3월물량 여전히 저조

보스토치니항 웨건부족으로 적체


한중항로의 물량은 1,2월의 저조한 상황이 3월까지 이어졌다. 2월말 이 항로 선사관계자들은 전통적 성수기로 접어드는 3월에는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을 뒤엎고 3월에도 물량은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한중항로 운항선사 한 관계자는 “원화상승이 수출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어 원활한 물량수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레진과 같은 석유화학제품의 물량이 크게 떨어진 것이 전체 수출물량감소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중항로의 물량은 부산발의 경우 TEU당 180달러, FEU당 360달러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임덤핑이 더욱 심한 경우 TEU당 120달러에 거래되기도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국적선사 한 관계자는 “국적선사의 경우 부산항에선 거의 짐을 싣지 못하는 형편이다. 외국적선사의 운임덤핑으로 부산발 화물의 운임이 바닥에 바닥을 치고 있어서 그렇다”며 “우리선사의 경우 최소 운임 마진을 150달러로 두고 있으나 부산발 운임의 경우 이보다 낮은 경우도 허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국적선사들의 경우 부산항은 두고 울산항이나 광양항에서 나오는 화물을 싣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지역의 경우 외국적선사들의 운임경쟁이 덜해서 운임이 TEU당 230달러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한러항로의 물량상황은 3월에도 저조했다. 이 항로는 지난해 연말부터 비수기에 접어들어 올 1,2월은 물론 3월에도 이러한 상황이 되풀이 됐다.

한러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관계자들은 이같은 물량상황이 8월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8월부터는 이 항로의 전통적인 성수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라는 것.

최근 보스토치니항에서 TSR(Trans Siberian Railway)을 통해 핀란드로 가는 서비스의 경우 웨건(Wagon) 부족이 심해 보스토치니항의 컨테이너 적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많은 선사들이 TSR 서비스 대신에 함부르크항이나 유럽의 주요항으로 가서 피더선을 통해 핀란드 하미나항으로 들어가는 해상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

선사 한 관계자는 “보스토치니항의 웨건부족으로 물류가 지체되고 있는 까닭에 선사들은 TSR 서비스 대신에 딥시로 가는 해상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경제 상황이 나날이 좋아짐에 따라 러시아 정부가 국가 내부적인 일에 웨건을 배정하기 때문에 웨건 부족이 전보다 더욱 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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