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9 16:34

NYK, 138억달러 투입 선박 220척 확보 계획

New Horizon 2007 계획 발표


일본 NYK그룹은 최근 2005~2008년까지 3년간의 전략을 담은 ‘NEW HORIZON 2007' 계획을 발표했다.

KMI에 따르면 NYK그룹은 온ㄴ 2007년에 총 매출규모 1조8천억엔(180억달러), 영업이익 1600억엔(16억달러), 순수익 950억엔(9500만달러) 규모로 자사를 성장시키는 동시에 2010년까지 2조엔(200억달러)에 달하는 매출규모를 달성하는 3대 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다.

우선 해운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투자를 대폭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오는 2010년까지 향후 5년간 1조3800억엔(138억달러)를 투자해 선대규모를 현재의 660척에서 880척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선의 비율을 높이는 한편 서비스의 다각화 및 대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물류부문의 통합화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물류수요의 다각화, 복잡화에 대응해 해운, 항만, 도로, 철도, 항공 등 전 물류부문을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류서비스의 자동화, 정보화를 촉진하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기업의 경쟁기반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정보화에 기반을 둔 관리·운영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코지 미야하라 NYK 그룹 회장은 올해 자사가 출범한지 120년이 되는 해에 설정한 NEW HORIZON 2007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NYK 그룹은 컨테이너, 물류, 자동화운송사업에 대한 경쟁력보다 강화하는 한편 벌크,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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