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9 17:04

목포신항만 전방위 해외영업활동 눈길

샤먼~목포신항간 항로개설 MOU체결


국내 1호 민자항만으로 출범한 목포신항만이 대중국 전진기지 구축을 본격화 하고 있다.

목포신항만에 따르면 지난 3.3 ~ 6까지 4일간 중국샤먼국제석재전시회에 4개 부스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Port Sale 활동을 펼쳤다.

이는 침체되어있는 서남권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목포신항만과 전라남도, 목포시, 국제석재전시물류타운(주), 항운노조, 서남권 선주등 민관합동으로 참가하여 그 의미를 달리하고 있다.

Port Sale 참가단은 전시회장내 각국의 부스를 방문 홍보 활동 및 샤먼시 주요 선사, 화주, 무역업자120여명을 초청하여 목포신항 홍보영화 상영 및 각종 브로슈어등을 배포하여 목포신항의 이점과 인센티브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에 주요 수출입 업체로부터 샤먼 목포간 항로개설에 대한 100만불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목포시와 중국내 석재가공업자로부터 대불국가산단내 100만불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목포시와 샤먼시간에 경제, 문화, 예술, 관광, 행정등 각 분야 걸쳐 상호 우위를 확대하는 우호도시 협정 조인식을 갖고 향후 목포신항 활성화에 전기를 마련했다.

금번 전시회가 열린 샤먼은 중국 중국석재산업의 중심항이자, 중국내에서 가장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되어 중국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240여억원을 민자를 투입하여 1만평 규모의 국제석재전시물류타운이 목포신항만 배후부지에 완공될 경우 대중국 및 동남아 석재화물 전진기지 및 일본까지 석재 수출길이 열리게 되어 목포의 제2의 개항을 더욱 활기차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물동량 확보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더불어 중국 동남부 및 미주 유럽등 3~4차례 해외 Road Show를 가질 계획이며, 국내 선화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지하철역에 대형 Light Box를 설치와 각종 항만 전시회에 참가하여 개항초기인 목포신항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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